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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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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13일(4), 아르테미스 신전 터 그리고 셀축을 떠나 다시 이스탄불로 2012.6.13(수) 4시, 자미를 나옴 자미를 나와 아르테미스 신전 터로 향하다. 곳곳에 널린 유적 에페스 경찰서를 지나 산책로와 동네 운동 시설이 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르테미스 신전 터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오고 드디어 그 터가 나타난다. 지금은 이렇듯 그저 그런 황량한 곳이지만,..
터키여행 12일(3), 셀축의 밤 2012.6.12(화) 7시 40분, 숙소를 나섬 8시에 오토갈에서 한국인들과의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숙소를 나섰다. 호텔 직원들은 숙박인들을 상대로 한 바베큐 파티를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 호텔 앞에서 본 아반테. 다음날 아침, 호텔을 나서다 이 차의 주인을 만났다. 우리들과 조금 다른 몸을 갖..
터키여행 12일(2), 셀축의 에페스 2012.6.12(화) 2시 55분, 숙소를 떠남 에페스로 가는 버스가 오토갈에 있지만, 숙소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택시를 불렀다. 15리라. 3시 5분, 에페스 남문 도착 에페스 유적지에는 출입문이 둘 있다. 북문과 남문. 어느쪽으로 들어가든 관람상의 차이는 없으나 남문이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
터키여행 12일(1), 셀축 도착 그리고 숙소 빌라 드림스 2012.6.12(화) 파묵칼레에서의 숙소였던 멜로세 호텔 8시에 식당문을 열자마자 테이블에 앉았다. 10시 30분 셀축 행 버스를 타야 한다. 어제 저녁 그토록 시끄러웠던 서양 단체 손님들은 아직 나오질 않았다. 엊저녁 식당이 손님으로 왁자지껄하더니 숙소 주인이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른다. _ ..
터키여행 11일(3), 파묵칼레의 석양과 밤 2012.6.11(월) 8시 다시 석회층으로 히에라폴리스를 거닐며 계속 서쪽 하늘을 보았다. 파묵칼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석회층에서의 노을 감상. 8시, 상당히 늦은 시각에 서쪽 하늘이 물들기 시작한다. 오늘 저무는 태양은 내일 다시 또 뜬다. 그러나 지는 저 해를 바라보고 있는 인간의 시..
터키여행 11일(1), 파묵칼레의 멜로세 호텔과 석회층 2012.6.11(월) 오전 8시 안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식사. 호텔 내 야외 식당으로 나오니 주방이 조용하다. 주인은 보이지 않고 첫날 나를 맞았던 사람이 서빙을 한다. 한참 식사를 하고 있을 때서야 주방녀가 나타나더니 미안한 듯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이틀 기간 투숙객은 나 혼자. 하드리아..
터키여행 10일(3), 안탈리아의 둘째날 밤 2012.6.10(일) 휴식을 갖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다. 바쁘게 움직였던 터키여행 10일, 오늘은 조금 편하게 보내자는 생각으로. 그러나 이렇게 머나 먼 타지에 와서 누워 있는 것이 억울하다. 다시 길을 나섰다. 하드리아누스 문 앞, 벤치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 구경하기. 어제 차이 두 잔을 사먹..
터키여행 10일(2), 안탈리아에서의 보트 투어 2012.6.10(일) 마흐멧과 헤어진 후, 다시 시계탑 광장으로. 광장 앞 상가, 맨 오른쪽에 도착하던 날 리라화를 인출했던 씨티은행 atm이 있다. 광장 주변을 배회하다 상가 안으로 들어갔다. 시장에 들어가면 대부분 호객 행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곳은 다르다. 전혀 손님 붙잡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