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도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5일 사려니숲길- 오마카세미미 2024.8.5(월) 우리의 계획.우선 사려니숲길을 걷고 오마카세 집으로 가는 것.일단 시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사려니숲길로 먼저 간다.아늑한 숲길. 아직 손님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내가 힘들다고 한다.걷는 것이 힘들지 않지만 오늘 아침 식사를 제대로 못한 탓이다.끝까지 걷고 싶지만 가친오름에서 스톱한다. 다시 되돌아가기.다시 되돌아오는 길에 십 여명정도 만나나. 손님이 아직 없다. 짧은 시간 사려니숲길을 걷고 오마카세미미로 향한다.거의 40분이 걸린다. 제주시 애월읍. 손님은 아무도 없다. 아내와 나 두 사람.아내는 나오는 음식마다 그 이름을 적고 있다.아주 좋다. 전에 먹었던 스시호시카이보다 낫다는 생각.배불리 먹었는데 음식이 또 나오려 한다. 그만 스톱. .. 제주도 4일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약천사- 제주도 아프리카박물관 약 20만년 전 빙하기, 바다가 아닌 육지였던 이곳에 용암이 흘러나와 표면부터 식으면서 생긴 균열이 점점 커지면서 형성되었다.약 3.5킬로미터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는데,아래 장면에 나타난 곳이 가장 아름답다. 아주 오래 전 일이다. 신혼초.이곳에 왔을 때 저 절벽을 보며 얼마나 감탄했던가.그후 제주도에 수차례 왔다갔지만 주상절리대를 안 보고 지나갔는데......오늘 보니......좀 촘스렀다. 약천사.근처에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어서 약천사.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1996년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적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이 사찰을 중심으로 '선정의 길'이 있.. 제주도 3일 박한철 꽈배기- 제주올레 6코스- 탐라갈치- 위미3리태웃개 2024.8.3(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찾아 간 곳은 박한철꽈배기 & 식빵.사실 이 집은 미리 서울에서 조사릏 해 놨었다.3시에 문을 닫는다 하니 일찍 찾아간 곳.우리가 산 것은 A세트. 저녁 때 먹기로 하고 제주올레 6코스로 향한다. 어제 사진을 찍은 곳, 검은여닭도가니로 향한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주변에 차량이 가득하다.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대한항공 호텔이 아닌 다른 곳으로. 소정방폭포.바로 옆에 정방폭포가 있어 소정방폭포.바다와 연결된다. 중국인들. 소라의 성.안에 들어가 잠시 지친 몸을 식힌다.서양인들이 눈에 띄게 걷고 있다.중간 지덤 스탬프도 여기서 찍다. 정방폭포.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한.. 제주도 2일 제주올레 6코스- 일송회 수산 2024.8.2(금) 오늘은 제주올레 6코스를 걷는다. 아아 이런 날에.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더위를 삼킨다.그래도 가자.여기는 쇠소깍. 6코스는 여기부터 시작이다. 쇠소깍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 '테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우리는 이곳에서 '테우'도 며칠 후 해 보기로 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만다. 휴우. 더위.날씨가 너무나 덥다.사실 이번 여행은 강원도로 가려 했는데 내가 왜 이곳으로 택했는지 모르겠다. 해안가의 작은 돌담길과 마을들.그런데 왜 이곳에 제지기오름이 없지?제지기오름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질 않으니 그냥 간다. 섶섬.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유네스코 생물 보전권 지역.. 제주도 1일 3대 전통 고기국수- 블루메베이글- 오로제주- 위미3리태웃개 2024.8.1(목) 오늘부터 4일간 제주도 여행을 한다.그런데 왜 제주도로 가냐고? 아아 더운 날씨 탓에 강원도로 갈 걸.......생각을 잘못했다.어쨌든 도착해 우진해장국을 찾아 갔지만 차를 댈 곳이 없다. 그냥 돌아가라는 주차요원의 말씀.고성장수물식당에도 가 보니 여기도 차를 댈 곳이 없다. 또 움직인다.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왔지? 3대전통고기국수집.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 더운 날씨. 그런데 맛이 없다.내가 먹은 고기국수. 아내는 양념국수. 둘다 그냥 그런 맛에 뒤돌아간다. 블루메베이글.모양도 그럴 듯한데다 더위 식히러 안에 들어가 커피 한 잔 시킨다.빵, 맛있다.내일부터 먹을 빵을 미리 준비해 간다. 오로제주.일찍 와도 좋다는 연락을 받고 들어갔다.작년에 찾아갔던 고성의 유.. 제주도 알뜨르 비행장 회사에서 업무차 제주도에 간다. 알뜨르 비행장. 우선 차량 렌트를 해야 하는데, 그냥 외우기 쉽게 레드캡을 이용한다. 다음에 또 이용할 수 있게. 제주 공항에서 알뜨르까지 약 한 시간. 그런데 이게 묘한 일이다. 알뜨르 비행장까지 이상한 길로 인도한다. 물론 더 좋은 길이 있기는 하다. 결국 그 길을 이용해 접근. 저 멀리 보이는 송악산과 알뜨르 비행장이 함께 나오는 사진이 가장 좋을 듯 싶다. 일단 맨 먼저 눈에 띄었던 사진이다. '아랫쪽'을 뜻하는 제주어 '알'과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 '드르'가 합쳐진 말로. 오늘날의 지명을 본따 모슬포비행장이라고도 한다. 1933년 일본 제국 해군에 의해 임시활주로 형식으로 최초 조성되었고, 1937년 추가로 14만평을 추가로 매입, 그 규모가 20만평에 .. 제주도 여행 4일 동문시장 금복국수- 용두암- 앙뚜아네트 그리고 서울로 2022.6.13(월) 여기는 동문시장, 이곳에 오기까지 여러 고민이 있었다.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제주에 거의 다 왔을 때 전화를 받는다. 오늘 마감. 이것저것 생각하다 예전 일이 생각 나 동문시장으로 직행한다. 동문시장따라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역시 서귀포 올레시장보다 탁월하다. 들어간 곳은 막국수전문점, 금복국수집. 예전에 한 번 들렸던 곳이다. 역시 맛이 탁월하다. 서울의 그럴 듯한 집들보다 훨씬 정겨운 맛이다. 음.....돔베고기. 생유산균 전통 제주 막걸리. 그런데 요즈음 내가 막걸리를 먹기 시작해서인지 그럴 듯하다. 어제 먹은 제주도 우도 땅콩막걸리보다는 훨씬 낫다. 맛도 종고...... 차를 몰고 다시 용두암으로 간다. 우리.. 제주도 여행 3일 한라산 영실탐방로- 돈내코탐방로 2022.6.12(일) 한라산 영실탐방로에 가기 위해 8시에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제1주차장에 차가 다 차 제2주차장에 차를 대란다. 차를 대고 제1주차장 쪽으로 오르니 차음부터 숨이 가쁘다. 결국 택시 한 대에 1만원 지불하고 올라탔다. 그리고 잠시 후 영실탐방로를 만나게 된다. 영실탐방로를 출발한 지 30여 분 후, 오백나한(오백장군, 석라한, 영실기함)을 만나게 된다. 모든 용암이 약대지층을 따라 분출하다가 그냥 굳어진 것으로 하나하나가 용암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아쉬움은 있다. 영실탐방로에 비추는 햇볕이 오전에 그곳을 비추는 것이라 사진은 별로다. 저 멀리 보이는 서귀포시내 병풍바위. 잘 발달된 주상절리층이다. 한라산 남서쪽 산허리에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들이 하늘로 솟아 있..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