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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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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10일(1), 안탈리아 근교 고대 도시 페르게 2012.6.10(일) 터키에서의 새로운 하루가 다시 열렸다. 어제 이 집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다. 숙소는 깨끗했지만, 나이 드신 분이 시건방진 태도로 손님을 맞았다. 그 사람이 주인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훨씬 젊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고 그 젊은 주인은 반..
터키여행 9일(3), 안탈리아 카라알리오을루 공원과 마리나 항구 2012.6.9(토) 하드리아누스 문과 시계탑 사이에 있는 식당가다. 이 건물 뒤쪽에도 길게 늘어서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이 식당가 거리의 노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곳을 지나기 때문에 나중에 한두 사람은 얼굴을 익히기까지 했다. 길거리에 나와 호객하는 웨이터..
터키여행 9일(2), 안탈리아 콘얄트 해변과 숙소 아렐야 아트 호텔 2012.6.9(토) 안탈리아 박물관 바로 앞이 트램 뮤제 역이자 콘얄트 해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이곳에 서면 비로소 내가 지중해를 바라보고 있음을 느낀다. 이 해변은 특이하게도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밭 해변. 007 영화를 보면 가끔씩 끝 장면에 제임스 본드가 연인과 함께 해변에서 즐기..
터키여행 8일(3), 카파도키아 셀리메 수도원과 괴뢰메 축제 2012.6.8(금) 3시 30분, 셀리메 수도원 도착 으흘라라에서 점심을 마치고 10여 분 조금 더 가면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산, 셀리메 수도원이다. 8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카파도키아 내의 가장 큰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자 신학교 역할을 하던 곳. 취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앞에 펼..
터키여행 7일(6), 카파도키아의 로즈밸리 투어 2012.6.7(목) 오후 5시 40분, 로즈밸리 투어 시작 터키여행을 하고 왔다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던지는 첫 질문 _ 카파도키아에 갔다 왔어? 그만큼 이곳 카파도키아는 특이한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카파도키아는 워낙 넓은 지역이라 투어 상품들이 여럿 있다. ..
터키여행 7일(5), 카파도키아의 가족바위 2012.6.7(목) 오후 1시 5분, 가족바위 도착 사실 이쯤되면 바위가 아무리 기이하다지만 싫증이 서서히 나기 시작한다. 처음엔 신기하기 그지 없었지만, 너무 흔하게 널려져 있는 바위들. 그렇다고 숙소가 있는 괴뢰메로 돌아오기 직전, 차도 바로 옆에 줄지어 서 있는 가족바위를 그냥 지나칠..
터키여행 7일(4), 카파도키아의 데브렌트 2012.6.7(목) 젤베 야외 박물관을 나와 위르귑 방향으로 향했다. 관광지가 연결된 도로이지만 이상하게도 한산한 모습. 도대체 이 나라의 관광자원은 그 끝이 어디인가. 뭐 이런 풍경은 그냥 길에 널려 있다. 렌터 카를 몰고 가다 도로 아무 곳에나 차를 세우고 걸어가면 바로 그곳이 관광지...
터키여행 7일(3), 카파도키아의 젤베 야외 박물관 2012.6.7(목) 오전 11시 20분, 젤베 야외 박물관 도착 파샤바에서 나와 가던 길을 조금 더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왼쪽길은 위르귑 가는 길, 오른쪽은 벨베 야외 박물관으로 가는 길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요원이 득달같이 달려온다. _이곳에 주차하려면 *리라를 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