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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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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21일 깐짜나부리, 콰이 강의 다리와 싸이욕 노이 폭포 2014.12.10(수) [오늘의 일정] 아침 일찍 방콕에서 서쪽으로 130km 떨어진 깐짜나부리에 가, 콰이 강의 다리를 걷고 죽음의 열차를 탄 후, 그 인근에 있는 싸이욕 노이 폭포에 다녀온다. 6시 40분 픽업 차량 탑승 9시 30분 연합군 묘지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명 죽음의 철도라 불리웠던 태국-버마 철도를 건설하다 사망한 6,982명의 시신을 모신 공동묘지다. 당시 건설 현장에서 운명한 사람의 숫자가 10만이 넘는다고 한다. 태국-버마 철도 센터 연합군 묘지 바로 옆에 있으며 죽음의 철도와 관련한 여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전쟁은 곧 살인이다. 당시 일본인 군속으로 끌려온 조선인도 52명이 있었는데, 종전 후 일본군과 함께 처벌을 받았다 하니 그 억울함이야....... 방콕을 세 번이나 ..
태국 여행 20일 두씻 2014.12.9(화) [오늘의 일정] 오전에 두씻에 가고, 오후엔 모레 일정을 위해 카오산 거리에 있는 홍익여행사에 다녀온다. 호텔 예약을할 때 아침 식사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처 한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민박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내놓은 모양이다. 저렴한 가격에 준다고 해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먹은 후 식사비를 물어보니 1인당 100바트......저렴한 차림에 값 비싼 아침 식사다. 주인 여자와 이야기하다 콰이 강 다리 투어 이야기가 나와 선뜻 신청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도 바가지(1인당 1400바트!). 두씻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뭐라 손짓발짓했지만 무조건 올라탔다. 기름이 없단다. 큰길로 나간 다음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주려고 하다..
태국 여행 19일(2) 짐 톤슨 집 그리고 싸얌 스퀘어 2014.12.8(월) [오늘의 일정] 1.오전에 차이나타운을 둘러본다 2.오후엔 짐 톤슨 집을 방문한 후, 그 주변에 있는 대형 쇼핑몰들을 구경한다. 차이나타운에서 싸얌 역 근처의 짐 톤슨 집으로 이동. Jim Thompson's House. 대부분의 뚝뚝이 150바트를 요구했으나 이분과 100바트로 협상. 짐 톰슨은 뉴욕 출신의 건축가이자 장교였다.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태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던 그는 1945년 전쟁이 끝나자마자 방콕으로 돌아온다. 태국의 여러 문화에 매료되어 있던 그는 태국 정통 방식으로 자신의 집을 짓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수집한 골동품들로 집안을 가꾼다. 특히 실크를 현대화하여 오늘날 태국을 대표하는 짐 톤슨 타이 실크를 탄생시킨다. 입구에 있는 기념품관 1967년..
태국 여행 19일(1) 방콕의 차이나타운 2014.12.8(월) [오늘의 일정] 1.오전에 차이나타운을 둘러본다 2.오후엔 짐 톤슨 집을 방문한 후, 그 주변에 있는 대형 쇼핑몰들을 구경한다. 파크 플라자 수쿰윗에 예약할 때 아침 식사는 포함하지 않았었다. 딱히 방법이 없어 하루치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먹어 보았는데, 상당히 풍성한 부페식이었다. 우리는 방콕 여행 내내 매우매우 친절한 택시 기사들과 함께 했는데, 늘 미터기를 꺾었기 때문에 택시비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오전 여행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형성되어 있는 차이나타운이다. 왓 망꼰 까말라왓(용련사). 19세기 말엽에 건설한 사원으로. 내부에 중국식 불상은 물론 도교 및 유교 학자들을 모신 사당도 있다. 영락없는 중국식이다. 타논 야왈랏 거리. 차이나타운의 주도로로 1.5km에 이르..
태국 여행 18일(3) 방콕의 왓 포와 왓 아룬 2014.12.7(일) 1. 싸얌 역을 출발해 걸어서 왕궁까지 간다. 가는 도중 민주기념탑, 카오산 로드를 지난다. 2. 왕궁과 왓 프라깨우를 둘러본다. 3. 왓 포와 왓 아룬을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 그리고 저녁 식사는 터미널21 지하에서. 왕궁 주변을 서성이며 왕궁 출입문이 닫혔다고 하면서 다른 관광지로 유도하는 사기꾼들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여행 안내서의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오늘은 실제 오전만 열리고 정오 경 닫혀버린 왕궁. 그래서 오늘은 그 사기꾼들이 양지에서 활동을 하면서 분주하다. 왕궁 근처의 사원 왓 포. 어떤 연유인지 삼국지의 인물이 보인다. 이 사원에서 으뜸 볼거리는 길이 46미터의 와불상으로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참으로 편안하다. 라오스와 태국의 부처..
태국 여행 18일(2) 태국 왕궁과 왓 프라깨우 2014.12.7(일) 1.싸얌 역을 출발해 걸어서 왕궁까지 간다. 가는 도중 민주기념탑, 카오산 로드를 지난다. 2. 왕궁과 왓 프라깨우를 둘러본다. 3. 왓 포와 왓 아룬을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 그리고 저녁 식사는 터미널21 지하에서. 10시 20분, 벌써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왓 프라깨우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태국 여행의 백미인 왕궁과 왕실 사원인 왓 프라깨우에 입장한다. 이 정문 오른쪽에서 복장 검사를 하는데, 반바지나 짧은 치마을 입고 있으면 가릴 옷을 대여해 준다. 저 끝에 매표소가 있고, 그 옆의 출입문 왼쪽에서부터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돌며 관람하게 된다. 18세기 말 방콕에 짜끄리 왕조를 건설한 라마 1세가 이곳에 왕궁과 왕실 전용 사원을 건설한다. 이 사원엔 승려..
태국 여행 18일(1) 방콕 민주기념탑 그리고 카오산 로드 2014.12.7(일) 1. 싸얌 역을 출발해 걸어서 왕궁까지 간다. 가는 도중 민주기념탑, 카오산 로드를 지난다. 2. 왕궁과 왓 프라깨우를 둘러본다. 3. 왓 포와 왓 아룬을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 그리고 저녁 식사는 터미널21 지하에서. 숙소인 파크 플라자에 짐을 맡기고 왕궁, 왓 프라깨우 등을 구경하러 길을 나선다. 위 사진은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아쏙 역과 연결된 터미널21 쇼핑몰로, 방콕에 있는 동안 우리의 저녁 놀이터였다. 숙소 근처의 아쏙 역은 스카이 트레인인 BTS 역으로 우리는 일단 싸얌 역까지 간 후 걸어서 왕궁에 가기로 했다. 승차권 자동퍈매기엔 내가 갈 곳까지의 승차비가 얼마인지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는데, 그 가격 숫자(왼쪽 숫자판)를 눌러 표를 끊으면 된다. 1일권도..
태국 여행 17일(3) 수코타이에서 방콕으로 2014.12.6 (토)-12.7(일) [오늘의 일정] 1.오전에 수코타이 공원을 둘러본다. 2.오후에는 람캄행 국립 박물관을 관람한다. 3.저녁 10시 수코타이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4시 40분 방콕에 도착한다. 수코타이 시외버스터미널.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썽태우를 타고 숙소로 간 다음(20바트), 짐을 찾아 숙소 앞에서 이곳까지 다시 썽태우를 타고 온다(30바트). 방콕으로 향하는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여럿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7번 창구의 Phitsanulok Yanton Tour. 끊고 보니 1번 창구의 Win Tour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 잘못 선택했나? 터미널 바로 옆의 공터 터미널 내의 컨센트를 이용해 스마트 폰 충전을 하며 방콕 여행 가이드 북을 뒤적인다. 사실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