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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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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오늘 저녁, 10월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친척들이 모이기로 약속했다. 우리 부부는 일찍 한강변으로 나가 이런저런 구경을 하면서 기다리는데. 왼쪽 사진은 고손정민 군을 그리며......아니 아직까지 그리워하는구나. 오른쪽은 반포대교 밑 잠수교 모습. 세빛둥둥섬. 여기 들어가서 6시까지 대기. 오히려 카페에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서서히 노을이 물드는 시각이다. 사위가 배 한 척을 빌렸다. 부부, 우리 가족 그리고 사돈네 세 가족. 모두 일곱 명이 배에 타고 움직인다. 황금물결이 아름답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늘 있는 것은 아닐 듯. 참 아름답다. 서서히 준비 작업이 이루어지다......마침내 세계불꽃축제를 시작한다.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들이 초청되어 여의..
스노클링 장비 다음달 아내와 함께 하와이로 떠난다.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이 스노클링 장비. 사실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을 해 본 경험이 없어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기우뚱한다. 산에만 다녔지 바다는 전혀 해 본 경험이 없지만 그래도 하와이니까. 떨어진 것으로 하느냐 아니면 합쳐진 것으로 하느냐 고민하다 떨어진 것으로 결정한다. 물론 무게가 덜 나간다. 사이트에 나와 있는 거들을 참조해 미리 체결해 본다. 다음은 오리발. 원래 갖고 싶던 것은 흰색이나 DMC엔 없다. 결국 라임색으로. 그러나 내 것은 제대로 맞는데 아내는 좀 크다는 말씀. 그래서 준비한 것이 핀서포트. 이렇게 결합. 이제 5월 10일에 하와이로 가면 된다.
브라질과의 평가전 2022.6.2(목) 사실 이 정도의 경기를 보려면 집에서 보는 것이 훨씬 낫다. 그런데 사위가 가자고 우겨 아내와 나, 그리고 사위 부부까지 함께 운동장으로 간다. 얼마나 애가 탔을까? 집에서 4시간 전에 출발했다는데 오질 않는다. 겨우 차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세우고 우리를 만난다. 우리는 이미 지하철을 이용해 월드컵경기장에 가 있었고. 위 사진은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 받는 모습. 우리가 끊은 표는 프리미엄A급. 경기 전 아래 식당에서 제공된 식사. 그런데 이처럼 식사 얻어 먹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 선수들이 소개될 때 손흥민. 예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빠진 탓인지, 네이마르가 소개될 때 엄청난 박수 소리. 어랍쇼? 사람들이 자꾸만 뒷좌석을 쳐다본다. 아아 히딩크와 그의 부인이 서 ..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 아산 경기 일단 오목교앞에서 만나 식사를 하기로 한다. 락희안목동점. 우리가 주문한 것은 대파꿔바로우. 맛이 글쎄 뭐랄까......특별한 맛이 없다. 식당에 사람들이 벌써 가득하고 예약석이 많으니 그렇다 쳐도 내겐 별로. 후식으로 먹은 짜장면도 별로다. 생각보다 멀다. 목동종합경기장 축구장. 길을 돌아 가 보니 여기는 야구장, 저 편에 축구장이 보인다. 여기구나. 그렇다 치고 들어가려는데 이곳은 vip자리라나 뭐라나.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시작 전 골때녀들. 즐겨보는 편이기는 한데......FC원더우먼! 우주소녀들의 중간 공연 게임은 0:0으로 끝났고......그리고 몇 가지 이야기들. 저 아래 사진을 보라. 그라운드 사정이 말이 아니다. 공을 그냥 차서 멀리 보낼 뿐이다. 오늘 비가 왔다지만 이게 말이나 되나. ..
스타리아 차박 스타필드 하남에 다녀온 적이 있다. 차박 캠프를 차렸다고 해서. 웬 헛수고......그리고 다시 만난다. 킨텍스에 다시 차렸다 하여 또 한 번 만난다. 물론 건축과 관련된 여러 장비가 있지만, 차박과 관련된 물건들도 폼나게 서 있다. 몇 가지 회사가 있어지만 그 가운데 가장 뚜렷한 존재는 두 가지. 하나는 유로밴의 이모저모. 그리고 또 하나 성우의 캠핑카. 사실 관심이 많기는 했지만 이곳에 있던 직원이 원체 생뚱맞아서 물어보기가 참. 그런데 집에 와서 돌이켜 보니 캠핑카 고르기가 참......어렵다. 고민고민 중.
대동맥류 진단 (2015년 10월, 화왕산에서) 죽음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이 방에는 기쁨과 웃음도 있지만 슬픔과 눈물도 있다. 그러나 저 방에는 그 아무것도 없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남은 자들은 슬픔 속에 눈물을 흘리겠지만 정작 죽은 자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세상으로 들어간다. ..
파로 그랜드- 아크 앤 북 2019.8.15(목) 광복절이다. 요즈음 아웃도어 생활이 적어 당연히 산이나 들로 나갈 타임이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비가 내린다. 아내와 함께 아침 겸 점심을 파로 그랜드에서 먹는다. 바로 옆 유리창에 비가 부딪히고 흘러내린다. 그런데 왜 카메라로 창 멀리 풍경에만 신경을 썼을까? 예..
파로 그랜드- 2019 서울 이랜드 fc 개막전 2019.3.3(일) 오늘은 서울이랜드fc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다. 아내와 함께 가기로 하고 브런치를 먹기 위해 파로그랜드에 간다. 요즈음 황사는 거의 언급이 없고 초미세먼지가 더 기승을 부린다. 시야가 확보된 서울의 조망, 그러나 저 속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요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