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펜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Pelikan m1000 일단 해외발주를 넣고 며칠 기다리기를 한다. 설마 중국에서 보내는 것은 아니겠지. 다행히 일본산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며칠 후 얻게 된 펠리칸 m1000. 트위스트 방식에 잉크 충전은 피스톤 필러 방식이다. 펜촉은 14K골드로 로듐 데코. 그리고 레진. 쓰임새가 아주 부드럽다. 그래서 연성인가? 사인을 하기엔 아주 적절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쓰임새로는 좀 적절하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고서 샀으니 뭐. 낭창낭창한 글씨. m800이 사위한테 갔으니 이것으로 만족한다. 투 빅토르 위고 리미티드 에디션 만년필 흔히들 말한다. 몽블랑 만년필은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몇 %씩 떨어진다고. 그러나 실제 다른 회사 제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그렇게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세련된 만년필. 언젠가 학창 시절 아버지한테 선물 받았던 만년필. 그 시절 글을 쓸 때 어려움이 다소 있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써 내려져 간다. 어쩌면 이제 만년필은 남자들의 로망일지도 모른다. 칼(carl) 연필깎이 엔젤5 로얄 직업상 연필을 많이 사용한다. 오랜시간 함께 한 스테들러 연필깎이가 헛돌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새로 구입한 제품이다. 고강철 드럼형 칼날을 사용해 수명이 길다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으나 상당히 부드럽게 연필을 깎는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가루통이 쉽게 빠지지 않아 실수로.. 파카 듀오폴드 프레스티지 블루 쉐브론 GT 전설의 만년필, 파카의 최상위 카테고리에 속하는 물건이다. 일단 외모는 출중하다. 메탈리 블루 락카 베이스에 정교한 쉐브론 패턴을 가미한 바디는 매혹적이고, 장식부는 23K로 도금하여 화려하다. 펜촉은 로듐으로 코팅된 18K다. 인터넷 구매. 첫눈에 그 모양새가 마음에 들고, 처음 들.. 몬테그라파 듀칼레 지난 5월, 조카와 함께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베네치아의 미로를 지나다 운명적으로 마주친 문구점 그리고 몬테그라파 만년필. 만지작거리다 그냥 숙소로 돌아왔는데...... 다음날 베네치아 주변 섬들을 구경하고 산마르코 광장을 거쳐 숙소로 돌아가던 길, 그 미로 속에서 다시 .. 까렌다쉬, 볼펜 849 메탈 스위스 까렌다쉬 볼펜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골리앗 볼펜심 때문에 오래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특정 제품 몇몇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어 관심권에서 벗어났는데, 지난 겨울 스위스에서 온 손님이 기념품으로 들고 왔다. 역시나 독특한 디자인. 849시리즈 볼펜.. 스테들러 펜슬 홀더 몽당연필용 홀더다. 사용하던 연필이 짧아졌을 경우,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 어린 시절, 몽당연필을 볼펜에 끼워 그 생명 다하도록 사용했던 추억이 있다. 바로 그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길이가 129. 파버카스텔의 퍼펙트나 UFO펜슬의 연필 캡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편안하다. 그.. 파버카스텔 그립 2001 지우개 캡 작지만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는 물건이다. 파버카스텔의 지우개 캡. 지우개 고무로 만든 캡으로, 연필심을 보호하고 상황에 따라 지우개로 사용하고 심지어 몽당 연필 사용시 길이 조절대 역할도 한다. 습관적으로 지우개 없는 연필을 사용하는 내게 너무나 유용한 문구인데, 파버카스..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