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캠핑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별캠핑장 명당 추석 연휴 기간에 텐트 댈 곳을 찾아보니.......이거 뭐 전국의 웬만큼 이름 있는 곳은 모두 꽉 차 있다.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텐트에 목을 메었지?결국 찾아낸 곳은 충주 근처의 밤별캠핑장. 그런데 그곳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입구에 들어서니 직원이 안내를 한다.내가 선택한 곳은 D사이트. 그곳 아무 데나 텐트를 치란다.여기가 D사이트.말이 냇가사이트인데 실제는 산양체험장과 꽃공원 앞이다.텐트 바로 옆에 차를 세우던가 아니면 주차장에 댄다.텐트를 세운 후 잠시 돌아본다. 여기는 물길사이트인 K사이트. 1에서 10번까지.여기가 좋은데. 산양체험장과 꽃공원 냇가사이트가 여기인 줄 알았는데......사실은 호수 근처의 G 사이트.밤별호수를 바라보며 빙 둘러 있다.그런데 아쉽게도.. 화적연캠핑장 명당 2024.8.24-25(토일) 상당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오늘은 화적연이 있는 화적연캠핑장으로 간다. 캠핑장으로 들어서니 캠핑장 안내 표지판이 오른쪽에 보인다.전화를 달라고 한다.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그냥 나셨는데......역시자 모르겠다.들어서자 왼쪽에 C사이트가 보이고 오른쪽에도 문이 열려 있는데......전화를 한다.그렇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짐을 풀고 나가는 길, 왼쪽에 먼저 개수대가 보이고 나머지 두 칸은 남녀 화장실. 오른쪽에 한탄강 지질공원 탐방안내소가 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대여섯 발자국 더 걸으며 나타나는 곳, 그리고 그 뒤에 화적연이 있다. 화적연......볏가리소벼 화, 쌓을 적, 연못 연.......볏짚단을 쌓아 놓.. 캠프 운악 명당 2024. 7.13-14(토일)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그 이야기를 뚫고 13일과 14일 하늘이 맑다.캠프 운악으로 향한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헬리녹스 택티컬 코트 텐트 솔로 이너 텐트와 플라이도 지참한다.설치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이 없다. 쉽게 설치가 된다. 일단 한 바퀴 돌면서 돌아보기로 한다.사실 옛날 같으면 상당히 좋은 곳이었는데, 오늘날은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하면서 걷는데.......그게 아니구나. 역시 좋은 곳들이 많다.그것들은 조금 있다가. 여기는 c구역.바로 뒤에 세면대와 개수대가 있다. 역시 c1,2,3호들 좋다. 여기는 e구역이다.옛날에는 번잡하고 좋았는데, 오늘 보니 모두 비어 있다.왜 그럴까. e구역 앞에 있는 트램폴린이 모두 비어 있다. 운악.. 영인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명당 자리 2023.10.9-10(월화) 후배와 함께 영인산 캠핑장에서 캠핑하기로 약속했다. 떠나는 날, 영인산 앞 아레피에서 보잔다. 아레피........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곳. 그런데 그게 아니다. 기가 막힌 곳. 본인 친구 곽희수가 만들었다는 곳......지형을 따라 아주 재미있게 지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산이 영인산이다. 맑은 가을 곽희수 건물을 따라 움직여 봐? 영인산에 도착한다. 짐은 일단 세워놓고 건물을 따라 움직여 본다. 차를 세우는 곳이 일단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움직이기 편하다. 영인산 산림박물관에 들어간다. 고사관수도. 이 그림은 덩굴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배경에 두고, 바위에 기대어 엎드린 자세로 물을 바라보고 있는 선비의 유유자적한 모습을 담고 있다. 청댕이고개, 느티나무 보호수. .. 목계솔밭 명당 자리 2023.9.30-10.2(토일월) 원래는 후배가 목계솔밭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함께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캠핑장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대신 그곳과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장자늪......사랑바위와 가까운 곳이다. 일단 그곳에서 하루 정도 묵다가 다음날 목계솔밭에 들어가 바베큐 시설을 이용할 생각이다. 일단 후배는 하루 일찍 출발해 장자늪 주변에 텐트를 쳤다. 나는 다음날 출발한다. 먼저 텐트를 치고, 후배와 함께 장자늪 주변을 돌아보았다. 아주 그럴 듯하게 꾸며 놓았다. 늪 주변엔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잔디를 깔아놓은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묵는 곳에는 잔디가 아주 좋게 깔려 있다. 오늘 저녁은 려와 함께 식사를 한다. 고구마로 담았다 하는데 조금은 미심쩍은 의심이 든다.. 춘천더숲캠핑장 명당 자리 오랫만에 나홀로 캠핑을 떠난다. 춘천더숲캠핑장. 설악에서 빠져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길은 참 험난하다. 이런 길, 좁디 좁은 길을 따라 몇 분 간 더 달려야 한다. 서울에서 1시간 40분 정도? 그런데 팻말 없는 곳에 그냥 들어가 텐트를 치는데 나중에야 팻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텐트는 비박할 때 썼던 간단한 것으로 준비한다. 편안한 잠자리. 텐트 앞자리, 원래 이곳은 사람이 없었는데 나중에 한 팀이 더 들어온다. 가쓰오 우동. 보통 점심을 먹고 캠핑장에 들어갔는데 오늘은 그냥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그런데......이상한 것은 간장이 없다. 나중에 보니 간장도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 조용한 캠핑장에 두 마리의 딱따구리 소리가 요란하다. 머리를 들어 쳐다 보니 바로 머리 위에 있다. 일.. 청계호수자작나무숲갬핑장 명당 자리 2022.8.12-14(일월요일) 오늘은 8월 12일이다. 조카가 내일까지 휴가란다. 함께 어울리기로. 청계호수자작나무숲캠핑장에 텐트를 세우고 주변을 한 바퀴 돈다. 규모가 꽤나 크다. 우리가 자리한 곳은 4번 자리. 그런대로 괜찮다. 물론 1번과 2번이 가장 좋고 3에서 7까지도 괜찮다. 이곳에선 멀리 청계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물론 호수가 우측에 있어 1번이 가장 좋다는 말씀. 12번 밑에 커피숍과 매점이 있다. 우리는 12번 옆으로 올라서서 보니 굿이다. 차라리12번이 가장 좋지 않나 하는 생각. 다시 말해 1번과 12번 그리고 2번부터 7번까지. 12번과 13번 건물 밑에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시설이 마음에 든다. 우리는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바람을 원할 땐 이곳을 찾았다. 아주 기.. 남노일강변유원지 2023.6.23-25(금일요일) 오래 전부터 비박산행을 함께 하던 친구들이 있다. 이제 세월은 흐르고 흘러 그 시간도 지나갔다. 요즈음은 그냥 오토 캠핑을 즐기며 그럭저럭 움직이고 있는데...... 얼마 전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세 사람이 함께 움직였다. 남노일강변 유원지. 어젯밤 늦게 도착해 차 앞의 저 곳에서 세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세 명 중 한 사람은 이 근처가 자기 집이라 돌아가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취짐을 한다. 차량 안에서 바라본 바깥 세상 여기가 우리 차량이다. 렉스톤 스포츠 칸. 위 침대칸에선 서 너명이 잘 수 있고, 아래칸에는 여러 짐들을 잔뜩 실었다. 위에서 잘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전부터 그렇지만 이런 여행을 할 때 사실 내가 준비하는 것은 별로 없다.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