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베트남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여행 14일(2) Pho Quynh 그리고 신또 가게 2013.12.9(월) 메콩 델타 투어를 마치고 호치민으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4시 50분. 내일 이 시각이면 앙코르왓의 톤레삽 호수에 있을 것이다. 호치민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에 정든 몇 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가슴에 묻는다. 벤탄 시장 앞의 로타리 커피점들이 몰려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니, '옵빠옵빠'하며 직원들이 매달린다. 커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꽤나 사가는 모양이다. 엘쥐 텔레비전 가격이 무려 1억 2천만 동이다. 그러나 환율을 넣어 계산하면 6백만 원 정도. 이 엄청난 환율 차이 때문에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간다. 내일 있을 출국을 아쉬워하며 환송해 주는 오토바이 부대 바로 그 신또 가게. 오늘은 서양 아이들도 많이 보인다. 다시 오기로 하고 그냥 지나친다.. 베트남여행 14일(1) 메콩 델타 투어 2013.12.9(월) 오늘의 일정 (1) 메콩 델타 투어 (2)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밤. Pho Quynh 그리고 골목길 신또 가게 메콩 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4180Km의 긴 강이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메콩이란 이름은 주로 태국에서 사용하는 이름이고, 베트남에선 구룡(九龍)이란 뜻의 쏭끄으롱이라 부른다. 250km의 강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면서 아홉 마리 용처럼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메콩 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도시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메콩 델타 투어 역시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가 택한 투어는 1일 투어로, 그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미토 투어다. 호치민에서 약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미토로 .. 베트남여행 13일(2) PHO2000_ 쩌런 지구(빈떠이 시장)_ Quan94 2013.12.8(일) 1시 쯤 구찌를 출발해, 호치민으로 돌아온 시각은 3시경이다. 호치민 시내로 들어온 투어 버스는 몇몇 여행사 앞에다 투어객들을 내려놓고, 벤탄 시장 앞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 벤탄 시장 근처에 있는 퍼 2000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임시 이곳에 들려 쌀국수를 시식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식당이다. 퍼 꾸인보다는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 이제 호치민의 차이나타운인 쩌런으로 가기 위해 벤탄 시장 가까이에 있는 터미널로 자리를 옮긴다. 벤탄 시장을 바라보고 서 있었는데, 등진 곳에서 타야 한다고 한다. 서둘러 자리 이동. 출발한 지 25분 정도 지나서 도착한 쩌런 버스 터미널이다. 버스에서 내려 우리가 먼저 찾아 가려고 했던 곳은 중앙시장격인 빈떠이 시장이.. 베트남여행 13일(1) 구찌터널 투어 2013.12.8(일) 오늘의 일정 (1) 구찌터널 투어 (2) 점심을 퍼2000에서 먹은 후, 차이나타운인 쩌런 지구(빈떠이 시장)를 관광한다. 저녁 식사는 게요리 전문점 Quan94에서. 아침 8시, 약속한 장소(여행사 사무실 앞)로 간다. 그러나 버스는 오지 않는다. 이곳저곳에서 손님을 싣고 온 버스는 9시가 다 되어서야 나타난다. 가이드 이름은 재키. 탑승객들은 다국적 연합군. 오늘 가 보게 될 구찌터널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탑승객들에게 돌아가며 국적을 묻는다. 말레이지아, 프랑스, 스위스, 독일, 호주, 미국....... _너흰 어디서 왔어? _한국 _남이야 북이야?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외국인들은 남북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다. 북한쪽 사람들이 자유롭게 해외여행할 수 없음을.. 베트남여행 12일(2) 노트르담 성당_ 중앙 우체국_ 호치민시 박물관 2013.12.7(토) 전쟁 박물관을 나와 호치민 시내 관광을 계속한다. 노트르담 성당 19세기 말, 프랑스 식민 총독부가 세운 로마 가톨릭 교회다. 유럽의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모든 자재는 프랑스에서 들여왔다. 중앙 우체국 에펠탑을 건설한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이다. 현재도 실제 운영하고 있다. 한켠에선 관광 상품을 팔기도 한다. 19세기 말의 사이공 지도 국제 공중 전화 부스 위의 시계 우체국 맞은편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에서 웨딩 촬영 중 오페라하우스(시민극장) 1900년 1800석 규모로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전체적으로 파리의 오페라하우스 모양을 따랐으며, 사이공 탄생 300주년이던 1998년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인민위원회 청사 19.. 베트남여행 12일(1) 벤탄 시장_ 통일궁_ 전쟁 박물관 2013.12.7(토) 오늘의 일정 (1) 호치민 시내 관광의 양축인 통일궁과 전쟁 박물관을 둘러본다. (2) 노트르담 성당_ 중앙 우체국_ 오페라하우스_ 인민위원회 청사_ 퍼24(점심 식사)_ 사이공 강_ 호치민시 박물관_ Din Ky(저녁 식사) 도어 맨만 활기찬 것이 아니라 숙소의 모든 사람들이 활력적이다. 특히 식당 여매니저는 에너지로 똘똘 뭉쳐 있다. 음식맛도 뛰어나고....... 매력 만점의 숙소다. 거리로 나선다. 굿 모닝 사이공! 9시 10분 벤탄 시장 호치민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오늘은 그냥 지나치며 구경하지만, 호치민을 떠나기 전날엔 이곳에서 쇼핑을 했는데, 같은 물건의 가격이 제멋대로다. 9시 30분 통일궁 호치민에서 가장 큰 불거리이자 베트남의 근.. 베트남여행 11일(2) 무이네 해변_ 사이공 숙소 Duc Vuong Hotel_ 맛집 Pho Quynh 2013.12.6(금) 지프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아침 식사 그리고 체크 아웃. 오후 1시 30분에 무이네를 떠나 호치민으로 향하기 때문에 시간이 애매하다. 해변가를 거닐며 버스 기다리기. 결국 한 시간 늦게 무이네를 떠나 여섯 시간만에 베트남의 마지막 여행지 호치민(사이공)의 땅을 밟는다. 숙소의 꼬마 숙녀 Den 양. 여주인은 무뚝뚝했지만 스태프 덴 양은 무척이나 상냥했다. 지프 투어를 마치고 10시 경 도착했는데, 아침 식사가 가능하단다. 숙소 앞 카페를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그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다. 숙소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나와 거리를 걷다 해변가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처럼 해변가 바로 옆은 리조트 아니면 식당이다. 일단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해안으로 나가 바다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 베트남여행 11일(1) 무이네의 지프 투어_ 화이트 샌드 듄, 옐로우 샌드 듄, 쑤오이 띠엔 2013.12.6(금) 오늘의 일정 (1) 아침 일찍 지프를 타고 화이트 샌드 듄, 옐로우 샌드 듄, 쑤오이 띠엔을 둘러본다. (2) 오후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가, 숙소인 Duc Vuong Hotel에 여장을 푼 후, 맛집 Pho Quynh에서 식사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지프 투어를 한다. 무이네 인근에 있는 두 개의 모래 언덕, 그리고 붉은 흙과 모래, 하얀색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협곡이 볼거리다. 6시 출발 약속한 시각, 숙소 앞에 지프가 대기하고 있다. 문짝이 다 날아간 고물 지프.......오히려 분위기 살린다 살려.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해변 도로를 따라 달린다 달려. 6시 10분 어촌 무이네 동쪽 끝에 있는 작은 어촌이다. 화이트 샌드 듄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6시 50분..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