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프랑스

(18)
파리 여행 8일 파리를 떠나며 2019.5.18(토) 여행 마지막 날이다. 비행기는 오후 늦게 출발한다. 여행 기간 중 다녀보지 못한 시내 몇 곳을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노란 조끼 시위 때문에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할까 움직이기가 조심스럽다. 도열해 있는 시위 진압 경찰 차량. 관광객이나 파리지엔 모두 뜸하다. 심리적으로..
파리 여행 7일(3) 센강 유람선, 바토뷔스 2019.5.17(금) 센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trocadero 역으로 가는 지하철, 많은 사람이 들떠 있다. 금요일 저녁, 대부분 에펠탑으로 가는 사람들이다. 역에서 내리면 샤오 궁전인데, 그곳 여기저기에 걸터앉아 에펠탑 바라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노을과 함께 에펠탑을 바라보기 좋은 장소다. ..
파리 여행 7일(2) 오페라 가르니에- 라파예트 백화점 2019.5.17(금) 오페라 가르니에. 나폴레옹 3세 시절인 19세기 후반에 건설된 오페라 극장으로, 설계자인 샤를 가르니에의 이름에서 극장명을 따왔다. 웅장한 외관보다 내부의 화려함이 더 인상적이라는 오페라 가르니에. 그리고 많은 영화에서 장소 배경이 되었던 내부를 투어로 보고자 했으..
파리 여행 7일(1) 국립 진화 역사박물관과 파리 식물원- 몽주 약국 2019.5.17(금) 이제 파리 여행도 내일이면 끝을 맺는다. 오늘은 자유 일정으로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고, 저녁에 센강 유람선을 탈 예정이다.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탄 다음 파리 식물원 입구까지 왔다. 사실 파리도 서울에 비하면 큰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지하철로 내가 원하는 곳을 찾아다니..
파리 여행 6일(2) 오베르 쉬르 우아즈 2019.5.16(목) 파리 여행 계획을 짜며 가장 설렌 이름이 바로 오베르 쉬르 우아즈다. 물론 이 도시의 아름다움, 고요함, 평화로움 때문만은 아니다. 그런 설렘은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고, 그것을 대체할 다른 기쁨도 여타 촌락에 많다. 이곳이 나를 가슴 설레게 했던 것은 바로 빈센트 반 ..
파리 여행 6일(1) 베르사유 궁전 2019.5.16(목) 이번 프랑스 여행 내내 화창한 날씨였다. 오늘은 그 어느날보다 특별히 더 화사한 날, 우리는 베르사유 궁전으로 간다. 오늘 여행은 유로자전거나라와 함께.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3세가 사냥터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던 작은 벽돌 건물 위에 절대권력의 상징인 루이 14..
파리 여행 5일(2) 바스티유 광장- 보주 광장- 에펠탑- 샹젤리제- bar arsene 2019.5.15(수) 바스티유 광장. 원래 이 자리는 성벽지대로, 성채 하나를 감옥으로 개조하면서 절대 왕권을 상징하는 장소였다. 그러나 1789년 7월 14일 파리 시민들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프랑스 역사 그리고 세계사의 한 획을 긋는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장소다. ..
파리 여행 5일(1) 샹젤리제- 개선문- 몽마르트 2019.5.15(수) 오늘은 파리 현지 여행사 '여행의 신'과 함께 시내를 한 바퀴 돈다. 10여 명과 함께 모임 장소인 루즈벨트 역에서 출발해,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개선문 방향으로 걸어가며 투어를 시작한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핫한 상품, 마카롱. 마카롱하면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라뒤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