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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살아가는 이야기

파로 그랜드- 2019 서울 이랜드 fc 개막전


2019.3.3(일)








오늘은 서울이랜드fc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다.

아내와 함께 가기로 하고 브런치를 먹기 위해 파로그랜드에 간다.

요즈음 황사는 거의 언급이 없고 초미세먼지가 더 기승을 부린다.

시야가 확보된 서울의 조망, 그러나 저 속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요즈음 파로그랜드의 브런치는 몇 개월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예전엔 일식이 가미되었으나 지금은 중식 간편 코스 요리로만 나온다.

가벼운 정도로는 옛것이 나았으나 음식의 질은 지금 것이 낫다.







































상당히 북적인다.

오늘만 이래서는 안 되는데.......


















































광주fc와 경기를 시작한지 10여 분, 두 골을 먹는다.

개인기, 체력, 스피드 모든 것에서 뒤쳐진다.

20번 이병욱 선수는 정말.......

경쟁에서 져 공을 헌납하는가 하면 수비하며 종종 상대에게 공을 패스한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감독의 전술.

구단에서 스카웃 담당하던 사람을 감독에 앉힌 이유를 모르겠다.

지고 있을 때 처방약도 내리지 않고 그냥 끌어가고,

도대체 전술이 있는 것이 선수들은 마냥 우왕좌왕이다.

상당히 기대하고 왔는데 아내에게 미안할 정도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두아르테가 보복성 가격으로 퇴장까지 당한다.

경기 10여 분 전 경기장을 빠져나온다.

과연 이 팀의 파운더스인 내가 얼마나 오래 버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