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1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해안 여행 1일, 오대산 월정사- 두타산 무릉계곡- 추암해변- 비치 갤러리 펜션 2015.8.6(목) 2015 여름 가족 휴가는 삼척 동해를 거쳐 7번 국도를 따라 고성까지 달려가는 3박4일의 여행이다. 집에서 8시 출발, 몇몇 구간을 빼고는 생각보다 차량이 밀리지 않았다. 그런데 용인휴게소 주차장에서 그만 접촉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사고 처리를 하느라 결국 오대산 월정사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30분! 오는 동안에 폭염 주의보의 긴급 재난 경고 문자가 오는데, 그 소리가 재난 수준이더라. 식당가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간 곳은 산촌식당. 산채비빕밥은 9천 원이요 산채정식은 1만8천 원, 차린 것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이런 관광지 식당의 특징은 가격 담합이니,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맛은 평균 수준. 1시 40분 월정사 식당가에서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사찰 바로 앞에 있는 .. 경주 여행 3일 문경새재 2015.5.3(일)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가족이 함께 떠난 경주 여행, 마지막 날. 경주를 떠나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려 잠시 걷고 장모님, 처제와 함께 점심을 한다. 연휴 마지막 날, 이곳도 차량이 빼곡하다. 처음 와 보았기 때문에 주차를 어느 곳에 해야 할지 몰라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관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까지 올라 차를 세웟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문경현감 신길원 충렬비 조령천 경주를 떠날 때부터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막상 이곳에 도착하니 운해가 산봉우리를 따라 넘실거리고 있어 황홀한 풍경을 펼쳤다. 산행을 했다면 더없이 좋았을 날씨다. 영남 지방에서 한양 가는 길, 조선 숙종 임금 때 약 8km의 길을 정비하고 세 개의 관문을 만들었는데, 1관문만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 경주 여행 2일(2)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2015.5.2(토) [오늘의 일정] (1) 감은사지- 이견대- 대왕암(문무왕릉)- 주상절리-가정횟집 (2)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2시 40분 불국사 불국사 앞에 차량들이 많이 밀리면서 과연 주차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찌어찌 차를 세우고 경내로 들어간다.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 불국사, 그리고 불국사의 명소인 국보 23호 백운교와 청운교. 위가 16계단의 백운교이고 아래가 18계단의 청운교다. 중학교 시절 수학 여행을 왔을 때 저곳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었고, 저 계단을 통해 경내로 직접 오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국보 20호인 다보탑. 10.4미터의 같은 높이인 석가탑과 마주 보며 서 있다. - 현재부처인 석가모니불이 설법을 펼치자 과거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 경주 여행 2일(1) 감은사지- 이견대- 대왕암- 주상절리- 가정횟집 2015.5.2(토) [오늘의 일정] (1) 감은사지- 이견대- 대왕암(문무왕릉)- 주상절리-가정횟집 (2)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아침식사 10시 감은사지 삼국 통일의 숙원을 이루었지만 왜구가 끊임없이 동해에 출몰해 괴롭히자, 그들을 물리치기 위한 소원을 빌고자 문무왕 때 건설을 시작해, 신문왕 때 완공한 감은사 옛 터. 절제미를 지닌 3층 석탑이 동서 양쪽에 우뚝 서 있다. 문무왕은 죽은 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였는데, 그가 묻힌 바다는 이 절터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그 옛날 바닷물은 이 절터 바로 앞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용이 된 그가 들락날락거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이견대. 신문왕이 부왕인 문무왕릉을 지켜보기 위해 건축한 정자. 이견대에서 바라본 대왕암(문무왕릉)... 경주 여행 1일(2) 석빙고- 동궁과 월지(안압지)- 솜마 리조트 펜션 2015.5.1(금) [오늘의 일정] (1) 대릉원- 첨성대- 경주향교(교촌마을)- 교리김밥 (2) 석빙고- 동궁과 월지(안압지)- 솜마 리조트 펜션 교촌마을을 둘러보고 석빙고로 향하는 길 겨울에 얼음을 채취해 보관했다가 필요시 사용하던 석빙고.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는데, 이곳은 왕실이 사용하던 석빙고다. 석빙고 앞에서 현재도 진행중인 유물 발굴 작업 6시 50분 동궁과 월지 문무왕은 세자가 거처하는 동궁 옆에 인공 연못을 만들었는데, 훗날 이 연못 근처에 기러기가 날아드는 것을 본 조선시대 사람들이 '안압지'라 불렀다. 그러나 1980년 이 근처를 대대적으로 발굴할 때 이곳의 정식 명칭이 '월지'(달이 있는 연못)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후 명칭을 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 바꾸어 부르게 된다... 경주 여행 1일(1) 대릉원- 첨성대- 경주향교(교촌마을)- 교리김밥 2015.5.1(금) [오늘의 일정] (1) 대릉원- 첨성대- 경주향교(교촌마을)- 교리김밥 (2) 석빙고- 동궁과 월지(안압지)- 솜마 리조트 펜션 노동절, 그리고 연휴. 경주로 2박 3일 일정의 가족 여행을 떠난다. 부끄럽게도, 중학생 시절 수학 여행 이후로 경주를 만난 적이 없다~~~. 2시 40분 대릉원 8시가 되기 전 서울을 출발했는데, 6시간이 넘게 걸러서야 경주에 도착한다. 연휴를 맞아 차량들이 많이 밀렸는데, 특히 경주에 진입하니 좁은 도로가 미어터진다. 점심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도솔마을에서 하려 했는데, 경주에 도착해 전화를 하니, 재료가 떨어져 오늘 점심은 불가하단다. 대릉원 바로 옆에 있는 삼포쌈밥으로 대신한다. 그럭저럭 자작나무껍질에 채색된 하늘로 비상하는 말의 그림이 있는 .. 안면도 여행 3일 간월암을 거쳐 서울로 2014.5.5(월) 라면이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식사다. 우럭젓국을 먹어 안면도 대표 음식 섭렵을 완성하고 싶었으나 어제 하루 종일 해산물만 먹다 보니 이제 질리는 모양이다. 완성은 다음 여행 때로. 주인 내외와 따뜻하게 인사하고 펜션을 떠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찾아 간 간월암. 원래는 여행 첫날 들리려 했으나 차량이 워낙 많이 밀려 마지막 날에 돌아본다. 간조시에는 뭍과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자그마한 섬이 되기도 하는 간월도의 간월암.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카메라를 배운답시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그때 그 시절, 당연히 이 근처도 맴돌았다. 당시 주관심은 철새였고, 이곳 간월암은 보너스였다. 당시의 간월암은 이제 기억 속에 희미하고, 지금의 그것은 상당히 세련된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다. 저쪽 .. 안면도 여행 2일(2) 황도와 안면암 2014.5.4(일) 점심을 먹은 다음, 안면도 안의 또 다른 섬 황도를 둘러보고 안면암을 찾아간다. 안면도와 황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그 다리 창기초등학교 황도분교, 지금은 폐교 상태다. 차량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보건진료소 방향으로 조금 나가면 방파제가 있고, 그 뒤로 바다가 펼쳐진다. 저 너머에서 해가 떠오른다지 아마....... 이곳에는 바다에 인접한 멋진 조망의 펜션들이 많다. 이런 펜션을 예약하려 했었는데....... 황도는 작은 섬이다. 짧게 구경한 후, 황도와 숙소 중간에 있는 안면암을 찾아나선다. 차량들이 일시에 몰려 어렵게 접근하는데....... '꽃피는 절' 안내판이 계속 나온다. 그 사찰에 소속된 암자가 암면암인가? 그러나 내 추측은 어긋났다..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