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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상도

경주 여행 2일(2)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2015.5.2(토)

 

 

 

 

[오늘의 일정]

(1) 감은사지- 이견대- 대왕암(문무왕릉)- 주상절리-가정횟집

(2) 불국사- 석굴암- 보문호

 

 

 

 

 

 

 

 

 

 

 

2시 40분 불국사

 

 

 

불국사 앞에 차량들이 많이 밀리면서 과연 주차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찌어찌 차를 세우고 경내로 들어간다.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 불국사, 그리고 불국사의 명소인 국보 23호 백운교와 청운교.

위가 16계단의 백운교이고 아래가 18계단의 청운교다.

중학교 시절 수학 여행을 왔을 때 저곳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었고,

저 계단을 통해 경내로 직접 오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국보 20호인 다보탑.

10.4미터의 같은 높이인 석가탑과 마주 보며 서 있다.

- 현재부처인 석가모니불이 설법을 펼치자

과거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 -

는 법화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어진 탑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새를 지녔다.

돌사자상은 원래 4개가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손에 넘어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적지 가운데 하나인 불국사.

경내 매점에서 파는 각종 소음 발생 장난감으로 귀가 아프다.

사찰에서 관리하는 매점일 텐데.......

나름 기대하고 왔을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하다.

 

 

 

 

 

 

 

 

 

 

 

 

 

 

 

 

아쉽게도 석가탑(3층 석탑)은 수리중이다.

우리나라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층 석탑의 대장격인 국보 21호 불국사 3층 석탑.

어린 시절, 다보탑을 보며 황홀해했는데......

세월이 흘러 어느 시점에 이르렀을 때, 3층 석탑의 깊이를 알게 되었다.

어른이 되는 시기였다.

 

 

 

 

 

 

 

 

 

 

 

 

 

 

 

 

 

 

 

 

 

 

 

 

 

 

 

 

 

 

 

이 자리에 원래 조그만 사찰이 있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에 의해 오늘날 모습의 불국사가 창건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석조 건축물 이외의 대부분이 불태워져 후일 재건을 하게 된다.

 

 

 

 

 

 

 

 

 

 

 

 

 

 

 

 

 

 

 

 

 

 

 

 

 

 

 

 

 

 

 

연꽃 모양의 불국사 사리탑.

석가여래의 사리탑인지 승려의 사리탑인지 확실하지 않다.

 

 

 

 

 

 

 

 

 

 

 

 

 

 

 

 

 

 

 

 

 

 

 

 

 

 

 

 

 

 

 

 

 

 

 

 

 

 

 

 

 

 

 

 

 

 

 

 

 

 

 

 

 

 

 

 

 

 

 

 

 

 

4시 15분 석굴암

 

 

 

불국사를 빠져나와 토함산 차도를 따라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

주차장에 진입하지 못한 차량들이 노변에 줄지어 있다.

서서히 시간은 흐르고......마침 노변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을 대신해 주차하고 10여 분 걷는다.

안스러웠던 장면.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걷고 있는 사람들 10여 명 이상을 보았다.

대부분이 외국인.

가깝지 않은 길인데.......혹 정보가 잘못 알려졌나?

 

 

 

 

 

 

 

 

 

 

 

 

 

 

 

 

입장표를 끊어 들어갔지만 암자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또 길게 늘어 서 있다.

앞에 갔다 온 딸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한마디 한다.

- 이럴 줄 알았으면 표를 끊지 않는 건데.

그러나 나는 이미 이 상황을 알고 있었다.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는 공고가 매표소 귀퉁이에 있었다.

중고교 시절을 외국에서 보낸 딸아이에게 석굴암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저 위의 전각 안에 석굴암

 

 

 

 

 

 

 

 

 

 

 

 

 

 

 

 

차를 운전할 때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틈틈이 우리 팀의 오늘 경기 소식을 확인했다.

창단 후 리그 첫 승을 화끈하게!

지루하게 기다리는 동안 하이라이트를 돌려 보고 또 돌려 보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한 국보 24호 석굴암. 그러나 관람 시간은 단 10여 초.

중학생 시절 보고 참 오랫만에 바라보는 본존불상, 자비 근엄 명상.......

일제 강점기 시절 뚜렷한 고증 없이 그리고 과학적 근거 없이 해체 보수 공사를 반복해,

본래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석굴암 본존불의 클래스는 변함이 없다.

 

 

 

 

 

 

 

 

 

 

 

 

6시 25분 보문호

 

 

 

 

 

 

 

 

 

 

 

 

 

 

 

 

 

 

 

 

 

 

 

 

 

 

 

 

 

 

 

 

 

 

 

 

 

 

 

 

 

 

 

 

 

 

 

 

 

 

황가네 손두부.

보문호에서 나와 떡갈비 식당을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헤매다

'연잎밥'이란 낱말에 혹해서 들어갔던 식당이다.

그 밥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손바닥 반 정도의 떡갈비는 거의 냉동 식품 수준이고,

순두부 역시 마음에 안 든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맛집으로 등장하는데......

그냥 가서 자신이 먹어 본 집과 맛집을 혼동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