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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비박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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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산 비박산행 2일 2012.4.29(일) 비박지 출발(12:00)_ 임도(12:10)_ 묘적사(12:30)_ 월문리 버스 종점(1:15) 푸드득 새 날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울음소리, 눈을 뜨고 텐트 문을 열었다. 햇살이 잣나무 사 이로 아름답게 퍼져 있다. 다시 눈을 잠깐 붙였다. 사람들 소리가 들려 다시 문을 열고 보니 아랫동네 에 ..
백봉산 비박산행 1일 2012.4.28(토) 평내호평역 2번 출구(3:45)_ 마치고개(4:20)_ 백봉산 정상(5:47)_ 갈림길(6:20)_ 비박지(6:33) 중국 여행에서 돌아와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려 했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가 되니 도저히 집에 앉아 있 을 수가 없다. 배낭을 꾸렸다. 어디로 갈까? 쉽게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래, 백봉산..
화야산_ 뾰루봉 비박산행 2일 2012.4.15(일) 비박지 출발(10:00)_ 뾰루봉(1:25)_ 양지마을(3:27) 한기를 느꼈다. 새벽에 깨어나 온도계를 보니 텐트 안 온도가 2다. 특히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에 추위를 느꼈다. 잠을 뒤척이다 일찍 일어나 텐트 밖으로 나오니 사방의 산에 운해가 깔렸다. 기가 막힌 장관이 다. 멀리 도봉산도 운..
화야산_ 뾰루봉 비박산행 1일 2012.4.14(토) 화야산 입구(2:50)_ 화야산장(3:40)_ 삼거리 안부(5:30)_ 정상(5:55) 날씨가 화창하다. 지난 겨울 가리왕산에서 함께 비박했던 부리바와 다시 화야산 비박산행을 하다.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 청평까지 간 다음, 춘천에서 올라온 그와 합류해 화야산 입구까지 택시(1만 3천원)를 이용 해..
보길도 비박산행 및 여행 3일, 보길도를 떠나다 2012.4.2(월) 눈을 뜨니 벌써 해가 떴다. 일출 시각을 맞추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아직 바다는 황금빛을 띠고 있다. 텐트 밖으로 나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어제는 보이지 않던 몇몇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 는다. 고요한 바다처럼 오늘 하루도 조용히 시작한다. 운 좋게 밟히지 않..
보길도 비박산행 및 여행 2일, 오후, 예송리해변 2012.4.1(일) 슈퍼 주인에게서 3시 30분에 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일찍 나왔다. 그러나 40분이 다 되었는데도 버스가 안 온다. 이상하다 싶어 정류장 안쪽을 살피니 12시 15분, 3시 15분에 출발하 는 버스 시간표가 있다. 확실히 하기 위해 시간표 밑에 적혀 있는 버스 기사 번호로 전..
보길도 비박산행 및 여행 2일, 오전, 보죽산 등산 2012.4.1(일) 어젯밤 바람이 동백나무 숲을 헤집고 들어와 텐트를 계속 흔들었다. 그러나 갯돌을 타고 넘는 사르륵 파도 소리에 잠은 곤하게 잤다. 눈을 뜨고 나니 바람은 온데 간데 없이 평온하다. 갯돌 사이로 넘나드 는 파도는 여전하고....... 또 언제나 동백꽃 요 위에서 잠을 자려나. 텐..
보길도 비박산행 및 여행 1일, 오후, 격자봉을 넘어 공룡알해변으로 2010.3.31(토) 낙서재 주차장 옆 등산로 입구(11:50)_ 큰길재(12:55)_ 수리봉(2:00)_ 격자봉(2:37)_ 뽀리기재(3:49)_ 보옥리 공룡알 해변(5:00) 곡수당과 낙서재를 구경한 후 다시 주차장 입구로 내려와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처음엔 곡수당이나 낙 서재 쪽에 산행로 입구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