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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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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14일(1), 이스탄불의 일출 그리고 파노라마 1453박물관 2012.6.14(목) 셀축에서 이스탄불까지는 버스로 10시간이 넘는 거리로 불을 환하게 밝힌 휴게소에 몇 번 들리게 된다. 버스에 타면 어떤 회사이든 간단한 주전부리와 음료수를 주는데, 카밀코치에서 제공하는 것이 가장 나았다. 선잠을 자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버스가 배로 이동한..
터키여행 13일(4), 아르테미스 신전 터 그리고 셀축을 떠나 다시 이스탄불로 2012.6.13(수) 4시, 자미를 나옴 자미를 나와 아르테미스 신전 터로 향하다. 곳곳에 널린 유적 에페스 경찰서를 지나 산책로와 동네 운동 시설이 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르테미스 신전 터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오고 드디어 그 터가 나타난다. 지금은 이렇듯 그저 그런 황량한 곳이지만,..
터키여행 13일(3), 셀축의 성 요한 교회와 이사베이 자미 2012.6.13(수) 에페스 박물관에서 나와 10여 분 걸어가면 아야술룩 언덕 입구에 이르고 , 왼쪽으로 꺾어져 들어가면 성 요한 교회다. 나는 먼저 아야술룩의 성채를 구경하고 내려와 교회를 보기로 했다. 결국 이 선택이 대단한 해프닝의 원인이 된다. 2시 40분 성채 입구 왼쪽으로 담을 끼고 오..
터키여행 12일(3), 셀축의 밤 2012.6.12(화) 7시 40분, 숙소를 나섬 8시에 오토갈에서 한국인들과의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숙소를 나섰다. 호텔 직원들은 숙박인들을 상대로 한 바베큐 파티를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 호텔 앞에서 본 아반테. 다음날 아침, 호텔을 나서다 이 차의 주인을 만났다. 우리들과 조금 다른 몸을 갖..
터키여행 12일(2), 셀축의 에페스 2012.6.12(화) 2시 55분, 숙소를 떠남 에페스로 가는 버스가 오토갈에 있지만, 숙소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택시를 불렀다. 15리라. 3시 5분, 에페스 남문 도착 에페스 유적지에는 출입문이 둘 있다. 북문과 남문. 어느쪽으로 들어가든 관람상의 차이는 없으나 남문이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
터키여행 12일(1), 셀축 도착 그리고 숙소 빌라 드림스 2012.6.12(화) 파묵칼레에서의 숙소였던 멜로세 호텔 8시에 식당문을 열자마자 테이블에 앉았다. 10시 30분 셀축 행 버스를 타야 한다. 어제 저녁 그토록 시끄러웠던 서양 단체 손님들은 아직 나오질 않았다. 엊저녁 식당이 손님으로 왁자지껄하더니 숙소 주인이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른다. _ ..
터키여행 11일(3), 파묵칼레의 석양과 밤 2012.6.11(월) 8시 다시 석회층으로 히에라폴리스를 거닐며 계속 서쪽 하늘을 보았다. 파묵칼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석회층에서의 노을 감상. 8시, 상당히 늦은 시각에 서쪽 하늘이 물들기 시작한다. 오늘 저무는 태양은 내일 다시 또 뜬다. 그러나 지는 저 해를 바라보고 있는 인간의 시..
터키여행 11일(2), 파묵칼레의 고대 도시 히에라폴리스 2012.6.11(월) 6시 30분 히에라폴리스 석회층 언덕 꼭대기에 이르면 왼쪽으로 고고학 박물관이 보이고 오른쪽에 히에라폴리스의 유적이 있다. 기원전 2세기 경 페르가몬의 에우메네스 2세가 건설한 도시로, 석회층에 있는 온천수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휴양 도시였다. 로마와 비잔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