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3-25(금일요일)
오래 전부터 비박산행을 함께 하던 친구들이 있다.
이제 세월은 흐르고 흘러 그 시간도 지나갔다.
요즈음은 그냥 오토 캠핑을 즐기며 그럭저럭 움직이고 있는데......
얼마 전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세 사람이 함께 움직였다.
남노일강변 유원지.
어젯밤 늦게 도착해 차 앞의 저 곳에서 세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세 명 중 한 사람은 이 근처가 자기 집이라 돌아가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취짐을 한다.
차량 안에서 바라본 바깥 세상
여기가 우리 차량이다. 렉스톤 스포츠 칸.
위 침대칸에선 서 너명이 잘 수 있고, 아래칸에는 여러 짐들을 잔뜩 실었다.
위에서 잘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전부터 그렇지만 이런 여행을 할 때 사실 내가 준비하는 것은 별로 없다.
친구가 모두 준비해 온다. 오늘도 친구가 싸온 것.
오른쪽에 보이는 견지낚시 그리고 사람들 놀이터
우리는 점심을 먹고 한바퀴 돈다. 오른쪽애서 왼쪽으로.
고주암교 위에서.
상당히 자리가 넓다.
이 다리 양쪽으로 길이 넓게 퍼져 있다.
금학산 등산 안내도.
위에 올라가면 태극문양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금학산? 올라갔다 왔는지 아닌지 구별이 잘 안 간다.
금학산 등산 안내지도가 여러 곳에 있다.
이곳도 그 가운데 하나.
그런데 등산로 한 가운데 어떻게 브렌따노가 있지?
고주암교 오른쪽 길.
여기서부터 상당히 가파르게 물이 흐른다.
무료한 시간, 저 끝 잠자리.
23일 밤 늦게 도착해 25일 새벽까지 남노일강변유원지에서 이러쿵 저러쿵 세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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