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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캠핑

우니메이카 강화점 명당 자리

2022.10.16-17(일월)

 

 

 

 

별립산 산행을 마친 후 아마 500미터 정도 떨어진 우니메이카 강화점으로 들어갔다.

앞에 두 동, 또 내 쪽에 세 동......뭐 이리 적나?

암튼 텐트를 세운다.

 

 

 

 

 

내가 텐트 세울 때 옆에 있던 강화점 사무실 그리고 양심상회.

양심상회는 뭐, 관리실에서도 다 보인다.

 

 

 

 

앗, 그랬지. 이곳에 연못이 있다고.

텐트 세운 뒤, 뒤로 가 보았다. 허거걱.

큰 연못이 있고 그 주위에 텐트 네 동, 그리고 주변에 텐트 세울 수 있는 공간 몇 개.

어? 이렇게 큰 야영지?

 

 

 

 

 

 

 

 

 

다시 돌아와 본 내 텐트.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돌아본다.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연못. 으음.

 

 

 

 

엄청 넓다.

뭐 이런 곳은 그냥 장비 없이 빌려줘도 될 만한데.

그런데 이런 자리가 하나둘이 아니다.

 

 

 

 

그 연못을 지나서 다시 아까 그 큰 연못......아아 별립산.

저 위에서 이곳을 본 적이 있나?

여기서 바라보니 산에 단풍이 들긴 들었다.

 

 

 

 

 

 

 

 

하늘이 참 좋다.

 

 

 

 

 

 

 

 

내 텐트로 돌아왔다. 여기는 텐트 안.

그런데 얼마 전부터 거참 희한한 소리가 들린다.

꿈뻑하다가 나가보니......

 

 

 

 

아 가창오리떼......

이 모습을 처음 본다.

 

 

 

 

 

 

 

 

 

 

 

 

가창오리 본 기념 샷

아아 그런데 퓨어 오일을 갖고 오지 않았다.

이거 어떻게 해야 아나 고민하다가 열심히 그냥 물로 먹는다.

맛이 있길 하겠나.

 

 

 

 

저녁에 가 본 1인용 화장실.

엄청 깨끗하다. 좌석에 온도가 안 들어오는 것 빼고는......그건 희망이겠지.

 

 

 

 

다음날 아침, 한 친구가 앞에 텐트를 세웠다.

 

 

 

 

다시 산책. 여기도 좋다.

 

 

 

 

 

 

 

 

여기가 큰 연못 근처.

왼쪽에 텐트 4동인가(?).

 

 

 

 

아름답다. 저 집은 주인댁?

 

 

 

 

 

 

 

 

 

 

 

 

참 그럴 듯하다.

내가 얻은 자리는 사무실 자리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

어떤 자리가 좋은지 살펴보고자 주인댁에게 도움을 구했는데, 아직 그런 자료는 없단다.

명당 중에 명당...... 우니메이카 강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