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P/술

197. 조니워커 블루라벨 고스트 앤 레어 포트 던다스

 

 

1867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오래 전 조니워커의 '황금돼지띠 한정판'을 마셔 보곤 그 느낌에 고개를 저은 적이 있다.

아니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그런데 이번에 마신 고스트 앤 레어 포트 던다스는 전혀 그맛이 다르다.

사위가 잠시 해외에 나갔다 사들고 왔다.

 

원래 조니워커는 숙성년수를 잘 표기하지 않는다.

대충 그래도 그 급이 레드< 블랙< 더블블랙< 그린라벨< 골드라벨리저브< 블루라벨로 이어지는데.....

보통 블루라벨은 15에서 60년으로 이어지는 오크통을 중심으로 찾아낸다.

더이상 생산되지 않고 있는 3개의 증류소 그리고 적게 생산되는 4개의 증류소의 원액을 더한 블렌딩이다.

포트 던다스, 캠버스, 브로라는 고어 증류소고

캐머론 브리지, 글렌킨치, 클라이넬리시, 달유인은 레어 증류소다.

 

어쨋든 그 밋밋한 맛 때문에 얼굴을 돌렸던 예전에 비하면

달콤하고 섬세한 풍미가 돋보이는 이번 블루라벨은 내 입맛에 딱 맞는다.

물론 다섯 개의 시리즈가 있는데 나머지 네 개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NP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 진로 1924 헤리티지  (0) 2023.04.17
198. 미르 54  (0) 2023.03.16
196. 화요 53  (0) 2023.02.06
195. 미르40  (1) 2023.01.05
193. 도메니꼬 끌레리코 바롤로 2018  (0)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