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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술

198. 미르 54

 

 

술샘의 미르40이 2018년 우리술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하나,

원래 증류주는 51에서 54정도까지가 가장 맛있으니,

이 54가 어찌 길을 막을소냐.

 

2012년 설립하여 전통주를 새롭게 해석하는 술샘은

쌀 물 누룩으로 빛고 합성감미료는 넣지 않았다.

엄선된 경기미만을 사용하면서

상압증류 방식을 택해 진한 곡향을 나타낸다.

 

스트레이트로 먹어도 좋고,

얼음과 함께 언더락스로도 먹어도 좋다.

 

소주 원액의 감칠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맛의 강도가 세다.

달콤하면서도 알코올의 알싸한 맛은 코와 입은 물론 가슴까지 느껴진다.

그냥 맛있다.

 

미르54> 미르40> 화요53

다 맛있지만 내 입맛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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