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23(수목)
22일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오후 6시 10분이 되어서야 움직였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9시 10분, 도착한다.
우리가 출발할 때 여행객의 80%가 거의 인도인들.
도착 후 잠시 움직이다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비행기를 1시 50분 탑승에 탑승한다.
3시 20분 크라이스트처치 도착.
북섬에서 남섬으로이동.
정신없이 움직인다.
편안하게 에비번강 펀팅으로 뉴질랜드 첫날 여행을 즐긴다.
그렇다. 아름다운 이 나라.
이번 여행을 즐길 두 사람.
이 지역의 아이콘인 에이번강 나룻배는 누구나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다.
길게 늘어진 그림자와 살랑이는 잎사귀,
그리고 잔잔한 에이번강에 비치는 햇빛은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동그란 챙의 보터 모자를 쓴 햐얀 셔츠의 뱃사공이
주변의 정적을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배를 젓는다.
한가로운 오후의 여유를 즐기기 우해 더 이상 좋은 곳이 없다.
아무 자극도 없어 보이는 이 액티비티는 여행이 끝나고
후에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장면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로 나온다.
2011년 큰 지진으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85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었다.
진도 7.1의 강력한 지진으로 지진으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인 대성당을 비롯해 성당 대부분의 건물이 파손되었다.
그러나 모든 자연은 그냥 그대로.
남섬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광활한 대지 위에 세워졌다.
아주 편한 곳.
게다가 한국인 관리인도 있어 어쩐지 편하게 쉰다.
여기가 다음날 아침 식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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