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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3일 테카포- 선한 목자 교회- 마운트 쿡

2022.11.24(목)

 

 

 

테카포 호수 바로 앞의 작은 마을이다.

인구가 채 4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 마을과 호수는

'뉴질랜드의 정신'이라 말할 수 있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난 테카포 호수.

 

 

 

 

선한 목자 교회.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아주 작고 소박한 교회이지만 이곳을 보고 투덜대는 사람은 없다.

평생 동안 쉬지 않던 머릿속의 시계가 잠시나마 멈추는 느낌이다.

인생에서 여행이 왜 필요한지 느낌을 주는 곳.

아쉽게도 교회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데카포 호수.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남섬 풍경을 느끼며 이동하다

맞닥뜨리는 데카포 호수.

빙하물이 만들어낸 에머럴드 빛 데카포 호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빛난다.

 

 

 

 

 

 

 

 

 

 

 

 

양치기 개동상

 

 

 

 

 

 

 

 

 

 

 

 

 

 

 

 

잠시 더 가다 들린 여기는 푸카키.

이 호수와 평행하게 위치하는 3개의 고산 호수(테카포 호수와 호하우 호수) 중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다음에 선 곳은 마운트 쿡.

에드먼드 힐러리가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기 위해 준비했던 곳.

높이 3724m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오라키 마운트 쿡'이란 이름답게 '구름을 뚫는 산'이다.

여기는 후커 밸리 트랙.

실제 정상으로 가는 길목은 오른쪽에 있다.

 

 

 

 

여기서 키아 포인트 트랙까지는 1시간 거리다.

아쉬움이 남는다.

그냥 걸어보기로 한 길, 키아 포인트 트랙까지만 걷는다.

 

 

 

 

왕복 한 시간 거리.

처음부터 비가 내리더니 그 비가 그칠 줄 모른다.

우산을 펴고 걷는 길.그래도 좋다.

 

 

 

 

 

 

 

 

 

 

 

 

 

타즈만 빙하 호수.

 

 

 

 

만년설 빙하.

힘겹지만 그래도 빙하는 살아 있다.

 

 

 

 

 

 

 

 

나무로 만든 작은 울타리형 데크.

만년설을 내려다 보고 있다.

 

 

 

 

 

 

 

 

 

 

 

 

 

 

 

 

와나카 오크리지 리조트.

그런데 옆방이 비어 있어 있는 줄 알고 들어갔더니 자기네가 쓰는 거란다.

옆방이 비어 있어도 들어가면 안 되는 곳.

원래 두 가족이 쓰기 때문에 한 방은 자기네가 쓴다는 것.

 

 

 

 

 

 

 

 

 

 

 

 

저녁을 먹으러 가다 보니 온천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