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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캠핑

연천 재인폭포- 연천회관- 우니메이카 연천점

2022.8.20-21

 

 

 

오늘은 아내와 함께 우니메이카 연천점으로 캠핑을 떠난다.

2박 3일의 캠핑.

먼저 들러볼 곳은 재인폭포.

폭포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거늘 우리는 그냥 1k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주차장에서 재인폭포를 향해 가며 본 건축물!

재인폭포를 상징하는 건축물인가?

 

 

 

 

한탄강.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장암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김화군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들어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차례로 지난다.

한강의 제2지류이자 임진강의 제1지류다.

 

 

 

 

재인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그 옛날 줄타기를 잘 하던 재인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마을 수령이 그의 아름다운 부인을 탐하여 재인을 죽이자,

수령의 코를 물고 재인의 아내가 폭포에서 자결하였다.

길이가 18미터를 넘는 폭포로,

다른 폭포들과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아 큰 협곡이 생겼다.

 

 

 

 

그런데 이날따라 이상한 일이 있다.

아래로 내려가지 못한다.

내려가서 사진을 찍으려 준비했었는데.

 

 

 

 

어락에서 점심을 먹는다.

맛은 90점.

 

 

 

 

연천회관.

회관을 치고 가니 이상한 건물 두 개가 나타난다.

 앉아서 빵을 사고 커피를 구매한다.

빵을 구매하는 아내의 스타일이 좀 괴이해서 그런지 맛있는 빵이 없다.

대부분 카로리 높은 것들만 있다고.

그 가운데 밤팥빵은 나중에 먹어 보니 그런대로 입맛에 맞다.

60점?

 

 

 

 

우니메이카 연천점.

모두 13개다. e2는 현재 없고 c0자리는 새로 생겼다.

내가 선택한 곳은 c1자리다. 다시 말해 c0가 있는 곳 옆.

 

 

 

 

 

 

 

 

우리가 선택한 곳은 C1.

사실 이 장비를 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저 타프를 칠 때도 땀이 줄줄 흐른다.

차 안에서 밍밍거리며 앉아 있다 줄을 건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원래 이런 곳에 와도 늘 비박장비로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엔 좀 이상하다.

그럴 듯한 거실형 장비를 갖고 와야 하는지.

 

 

 

 

맨 오른쪽은 매점과 관리실.

그리고 다음부턴, 개수대, 화장실및 샤워실, 장비점검실.

 

 

 

 

우리가 사용할 화장실 및 샤워실.

최근에 문을 연 곳이라 그런지 상당히 깨끗하다.

 

 

 

 

 

 

 

 

저녁 준비......고기가 제일 편하다

 

 

 

 

 

 

 

 

 

다음날 아침 모습이다.

우리 바로 앞 산의 모습......하늘이 30분만에 이렇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