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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캠핑

캠프운악 미니멀 캠핑

2020.10.22-23(목금요일)

 

 

 

 

캠프운악으로 떠난다.

도대체 운악이 무엇을 뜻하는가?

 

 

 

 

 

운악에 들어섰을 때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운.

 

 

 

 

 

운 앞에 있는 작은 매장 겸 응접실.

설치되어 있는 것은 스노우피크 제품과 헬리녹스 제품들.

사고 싶으면 사라고 그냥 내던져진 물건들.

구경 한참 하고 있는데 징수원이 잠시 후 등장해 접수한다.

옆에 보이는 장수 참나무장작은 11000원에 판매.

쓰레기봉투는 1000원.

 

 

 

 

 

 

 

 

 

 

텐트 세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남들 펼쳐 놓은 공간을 보니 내 텐트와 거리가 반대다.

어쩌지? 그래도 그냥 좋다.

 

 

 

 

 

 

 

 

 

 

우선 텐트를 세운 후 시설을 둘러 보았다.

여기는 c사이드 앞의 b사이트다.

서로 대면을 하는 것이 좀 그렇다 치지만 사이트 폭은 다소 넓다.

 

 

 

 

 

여기는 b사이트 앞 세 건물 앞이다.

 b12와 b13 앞에는 이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는 D사이트.

좋아 보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그렇다.

다른 사이트들과 다름 없이 평범한 사이트다.

 

 

 

 

 

e사이트로 넘어 가기 전 뒤돌아 본 운악산.

 

 

 

 

 

e사이트 모습.

e사이트 1부터 5번까지는 아침과 저녁에 해를 받는다.

그러나 나머지 곳들은 저녁에 해를 받지 못한다.

 

 

 

 

 

되돌아 오며 다시 바라본 운악산.

단풍이 한창인데 포천만 조금 벗어나도 아직 때가 되질 않았다.

 

 

 

 

 

 

 

 

 

 

때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서로 마주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이 지나다닐 필요도 없으니,

 c사이트가 좋다.

 

 

 

 

 

이때까진 좋았다.

 

 

 

 

 

사무실에서 갖고 온 장수참나무장작.

전혀 불을 밝힐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냥 주저앉는다.

 

 

 

 

 

아침에 눈을 떴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가는 길, 어제보다 훨씬 예뻐 보인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다시 한 번 길과 마주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