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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여행/호주

호주 여행 3일(1) 골드코스트의 cascade gardens- 드림월드


2019.11.10(일)







오늘은 오전에 테마파크인 드림월드에 간다.

가기 전 숙소 근처에 있는 cascade gardens에 들린다.

동네 공원인데도 뭐 거의 정글 수준이다. 우리 눈에는.






















이 공원에 들린 이유 가운데 하나인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호주군은 1만 7천 명이 참전해 339명이 사망했는데,

오늘날 그들 인구수가 2천 5백만 명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다.

특히 가평 전투가 유명한데, 이 기념비는 가평군에서 만든 것.























복합 테마파크인 드림월드.












정문에 들어서면서 왼쪽에 있는 스카이보이저.

의자에 앉아 5분간 스펙터클하게 호주의 주요 관광지를 만나게 된다.

마치 내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내면서.






















육중한 몸내의 크로커다일.

elton john, crocodile rock.






















코알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우리 앞,

조그만 사진관에서 코알라를 안고 찍은 사진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벤트가 있다.

정신없이 진행된 순서.

유카리나무 잎을 먹고 사는 코알라는 하루 스무 시간 정도 잠을 자며

먹이 활동은 주로 밤에 한다.

그런 녀석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껴안고 사진을 찍으니......

동물학대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백인들의 탐욕은 1920년 대 후반까지 계속되어

원주민을 학살하고 심지어 아동들을 입양해 혼혈정책을 편다.

이러한 과거사에 대해 호주 정부가 정식으로 사과한 것은 2008년이고,

매년 sorry day를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그 상처를 어찌 치유하겠는가.

드림월드 내 조그만 극장에선 원주민들의 역사를 간단한 영상물로 볼 수 있다.













호주에서의 최상위 포식자 캥거루
































































양털깎기 시연장.

위트 넘친 쇼와 함께 양털깎기 시범을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다녀간 듯하다.

시연자가 간단한 한국어 몇 마디를 중간중간에 던진다.

중국인 관광객도 많은데 외국어는 단지 한국어만 구사한다.












점심은 월드 내 식당
























이게 가능한가?












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