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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10일(2) 나보나 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2016.6.30(목)


















나보나 광장.

86년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명에 의해 남북으로 길게 뻗은 경기장으로 조성되었으며,

그후 300여 년 동안 로마의 시장 역할을 했다.

17세기 교황 인노첸시오 10세가 광장에 분수와 성당 궁전을 짓게 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거리의 예술가들이 집결해 있는 곳이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이탈리아를 통일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과 그의 기마상.


































그 기념관 뒤로 가면 포로 로마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로마인들의 중심 거주지로

18세기경부터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도 진행중이다.

내일모레 개별적으로 입장해 둘러볼 예정이다.


















































트레비 분수.

로마를 대표하는 명소 중의 하나다.

뒤로 돌아서서 분수에 동전을 넣으면 로마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속설을 갖고 있는 분수로,

분수에 떨어지는 동전이 하루에 평균 3천 유로(350만 원 정도)라 한다.

나는 동전을 던지진 않았지만 다시 돌아가리라.

1453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 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스페인 계단.

17세기경 이 근처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에 붙은 명칭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이 이 계단에서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이를 흉내내 먹다 흘린 젤라또 때문에 대리석 계단이 오염되어,

현재 수리 중이다.



























스페인 광장 근처의 콘도티 거리.

명품 쇼핑 거리로 우리 눈에 익은 상품을 진열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왼쪽이 우리 숙소 대문.

이렇게 로마에서의 하루가 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