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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살아가는 이야기

박건하 감독 그리고 서울 이랜드 FC 홈 3연전














작년까지만 해도 홈 경기를 거의 빼놓지 않고 관람했다.

그러나 금년엔 연간 회원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딱 한 번만 경기장을 찾았다.

모든 것에 실망했다.

특히 마틴 레니 감독의 전술적인 여러 측면들이

직관의 흥미를 잃게 했다.



결국 감독이 교체되었다. 박건하 감독으로.

그리고 호기심......

무더위 속에 열리는 홈 3연전을 직관했다.

게다가 이 경기들은 챌린지 리그에서 한가닥 하는 안산 대전 대구와의 경기다.















챌린지 리그 절대 강자 안산과의 경기










대전과의 경기









대구와의 경기





결과는 2무 1패. 좋은 성적은 아니나 희망을 가지련다.

확실히 예전보다 압박의 강도가 높아지고 공격 템포가 빨라졌다.

짜릿한 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많다.

특징 없는 공격, 중앙 공격 전개 시 느림느림.

패스 시 공간 활용을 못하는 아둔함, 수비에서의 결정적 패스 등.

그래도 희망을 갖는다.

예전에는 문제가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허언이 이어졌으나,

지금은 적어도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래고 희망을 갖는다.

금년에 승격 못하는 어떠리.

짜임새 있는 전력만 갖춘다면 그것으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