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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캠핑

캠프 운악 명당

2024. 7.13-14(토일)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그 이야기를 뚫고 13일과 14일 하늘이 맑다.

캠프 운악으로 향한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헬리녹스 택티컬 코트 텐트 솔로 이너 텐트와 플라이도 지참한다.

설치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이 없다. 쉽게 설치가 된다.

 

 

 

 

 

 

일단 한 바퀴 돌면서 돌아보기로 한다.

사실 옛날 같으면 상당히 좋은 곳이었는데, 오늘날은 좀 문제가 있다 생각하면서 걷는데.......

그게 아니구나. 역시 좋은 곳들이 많다.

그것들은 조금 있다가.

 

 

 

 

 

 

여기는 c구역.

바로 뒤에 세면대와 개수대가 있다. 역시 c1,2,3호들 좋다.

 

 

 

 

 

 

여기는 e구역이다.

옛날에는 번잡하고 좋았는데, 오늘 보니 모두 비어 있다.

왜 그럴까. 

e구역 앞에 있는 트램폴린이 모두 비어 있다.

 

 

 

 

 

 

운악산. 

 

 

 

 

 

 

저곳이 베이스캠프다.

안에서 헬리녹스제품과 일반적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 옆은 a단지.

 

 

 

 

 

 

앞에 보이는 곳들이 A단지.

자 명당 자리 한 번 살펴보자.

a에선 3,7,10이 가장 좋은데 그 중 10이 가장 좋다. 그곳에 배전반이 있으나 홀수는 짝수에서 끌고 와야 한다.

5,9도 괜찮긴 하다. 오늘 보니 좋은 곳은 다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비어 있다.

화장실도 가깝고 개수대도 바로 옆. 나머지 곳은 모두 해가 넘 진하게 비친다.

b1,2는 다른 손님들이 a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약간 별로이지만 이것만 참으면 그냥 좋다.

b13,14,15,16 도 좋다.

c는 9에서 16까지 다 좋으나 옆에 어린이들의 물놀이 시설이 있어 시끄럽다.

d는 3,4호 시설에 어울리는 친구들이 묵기에 좋다.

당연히 c1,2,3은 좋다, 특히 3.

그런데 물가와 함께 있으니......

 

 

 

 

 

 

내가 쳐 놓은 텐트와 운악당.

 

 

 

 

 

 

정말 심심. 아무리 돌아도 몇 분 내로 끝나는 곳.

더위에 지쳐 다시 돌아와 앉는다.

 

 

 

 

 

 

소주 한 잔. 삼해소주.

45도에 250미리. 술 한 잔으로 딱 맞다.

 

 

 

 

 

 

기분 좋게 하룻밤 자고 난 후 텐트에서 일어났다.

밤에 잠 잘 때 몸을 많이 움직이지만 그래도 텐트 한 자리에서 아주 편안하게 잤다.

빵 몇 조각에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텐트를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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