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비박산행 (4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황병산 비박산행 2일 2014.3.8(토) 텐트 안으로 햇살이 들어온다. 아차차!눈을 뜨고 텐트 문을 여니 해가 동쪽 하늘 위로 막 솟았다.해가 뜨기 직전의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법,아쉬운 마음으로 텐트 주위를 돌며 세상 구경을 한다.해 뜨기 전 정상에 올라갔던 자유새님,구름 때문에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전하니 .. 소황병산 비박산행 1일 2014.3.7(금) 눈밭을 그리워하며 강원도로 비박산행을 떠난다. 소황병산. 아주 오래 전부터 눕고 싶었던 고원지대이지만, 그리움 속에만 묻어두고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산이다. 그 망각의 잠을 자유새님이 흔들어 깨운다. 처음엔 당장 달려갈 기세였지만, 실제 실천에 옮길 때는 약간의 망.. 능경봉_ 고루포기산 비박산행 2일 2014.3.1(토) 샘터(10:00)_ 전망대(11:10-11:40)_ 고루포기산(12:20)_ 오목골 갈림길(12:40)_ 하산완료(1:35)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7시 50분! 깜짝 놀란다. 무려 11시간을 깊게 잠들었다. 너무나 드문 경우다. 텐트 문을 여니 피부를 약간 자극하는 찬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오랫만에 텐트 문을 열.. 능경봉_ 고루포기산 비박산행 1일 2014.2.28(금) 대관령 기점(2:15)_ 산불감시초소(2:30)_ 능경봉정상(3:30)_ 샘터(4:45) 봄날씨 같은 이상 고온이 계속 되고 있다. 서울에 앉아서는 같은 땅에 아직 눈이 쌓여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다. 평창 횡계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대관령으로 향한다(7천 원). 포장마차에서 커피 한 잔 .. 함백산 비박산행 2일 2014.2.22(토) 비박지 출발(11:00)_ 산행 종료(11:35) 텐트 안으로 황금빛이 흘러 들어온다. 시계를 보니 6시 40분, 잠시 후면 해가 뜰 것이다.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목을 매는 스타일이 아니나, 오늘 아침은 일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일출 장소로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함백산도 이에 포함.. 함백산 비박산행 1일 2014.2.21(금) 출발(2:30)_ 정상(3:40)_ 비박지(4:15) 국망봉 비박산행 때 허리가 삐끗해 며칠 째 불편해 하면서 이번 주말 비박산행은 글렀구나 생각한다. 그러나 목요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웃도어 전시회에 갔다가 허리보호대를 본다. 머리에 스치는 생각.......그래! 보호대를 하고 금요.. 국망봉 비박산행 2일 2014.2.15(토) 비박지 출발(11:30)_ 삼거리(1;40)_ 국망봉 자연휴양림(4:00) 어젯밤 새벽 1시, 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왔다가 황홀한 광경을 본다.대보름달, 달빛, 설국, 능선, 고요, 침묵, 화악산 정상 불빛.......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으로 온세상이 포장되어 있다.다시 한번 카메라를 만.. 국망봉 비박산행 1일 2014.2.14(금) 이동터미널(12:35)_ 등산로 입구(1:30)_ 대피소(4:00)_ 정상(5:25) 국망봉으로 비박산행을 간다. 회사 업무로 인해 산행일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하루 전날 결정해 달려간다. 동서울터미널을 출발, 포천 이동에서 점심을 먹고,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간다. 강원도 선자령으로 비박산행을 ..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