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금)
오늘은 제주올레 6코스를 걷는다. 아아 이런 날에.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더위를 삼킨다.
그래도 가자.
여기는 쇠소깍. 6코스는 여기부터 시작이다.
쇠소깍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 '테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테우'도 며칠 후 해 보기로 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만다. 휴우. 더위.
날씨가 너무나 덥다.
사실 이번 여행은 강원도로 가려 했는데 내가 왜 이곳으로 택했는지 모르겠다.
해안가의 작은 돌담길과 마을들.
그런데 왜 이곳에 제지기오름이 없지?
제지기오름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질 않으니 그냥 간다.
섶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
유네스코 생물 보전권 지역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길고 긴 길을 간다. 그러면서 백패킹할 장소도 눈여겨 보는데.
여기도 적당하다. 어진이네횟집.
국궁장 백록정.
어쨌든 왜 우리는 이렇게 활을 잘 다루는가.
물론 양궁이 국궁과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다.
우리는 여기서 발걸음을 멈춘다.
도저히 아내가 힘들어 더 나갈 수가 없다.
길을 걷는 동안 마주치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는데 그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실제 제주올레가 막 시작되던 시절 친구와 함께 이 길을 걸었었다.
이번에 제대로 걸어볼까 생가했는데......
그래도 이 더위에 이렇게 걸었으니.
결국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파리올림픽 구경.
저녁 시간이 되었을 때 일송회수산으로 간다.
사람들이 엄청 많다. 넓은 집에 사람들이 꽉 차 있다.
우리도 참돔 한 사라를 시켜 먹는데......꿀맛이다.
제주도에서 둘째 날은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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