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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술

233 테일러, 빈티지 포트 퀸타 드 바젤라스 싱글빈야드 2015 Taylor's vintage quinta de vargellas

 

Portugal> douro 20%

 

좀 묘하다.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여러 종류의 포도로 만들어졌는데,

태어난 해에 사서 성년이 다 된다음 먹어야 한다는 와인.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그 연도수를 잘못 채운 것인가. 아주 달콤하기만 하지 전혀 맛이 없다.

아내는 맛있다고 하는데 나와 사위는 고개를 흔든다.

원래 술을 좋아한다는 말을 믿고 사위사 이 술이 나올 즈음 사왔었는데.........

테일러는 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이런 술을 잘 만든다는데.

보관을 잘못했나?

당도는 (1)인데 왜 우리는 (5)로 느꼈지?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93점 내외의 점수를 주는데.

아쉽다. 잘못 보관한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