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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제주도 4일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약천사- 제주도 아프리카박물관

 

약 20만년 전 빙하기, 바다가 아닌 육지였던 이곳에 용암이 흘러나와 

표면부터 식으면서 생긴 균열이 점점 커지면서 형성되었다.

약 3.5킬로미터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는데,

아래 장면에 나타난 곳이 가장 아름답다.

 

 

 

 

 

 

아주 오래 전 일이다. 신혼초.

이곳에 왔을 때 저 절벽을 보며 얼마나 감탄했던가.

그후 제주도에 수차례 왔다갔지만 주상절리대를 안 보고 지나갔는데......

오늘 보니......좀 촘스렀다.

 

 

 

 

 

 

약천사.

근처에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어서 약천사.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적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

이 사찰을 중심으로 '선정의 길'이 있다고 하는데.......

 

 

 

 

 

 

 

 

 

 

 

고려 수월관음도.

화엄경의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포탈라카산으로 가서

관세음보살을 만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오른쪽 동자가 선재동자.

원래 수월관음도는 오른쪽에서 선재동자를 바라보는 그림인데

이 그림은 왼쪽으로 되어 있다.

 

 

 

 

 

 

 

 

 

 

 

서귀포에서 제주도흙돼지를 치니 나온 집. 그런데 이름은 모르겠고.

갔더니 중국인 두 사람, 한국인 부부 한 팀 그리고 우리 두 부부.

맛이 별로 없다. 끈적한 흙돼지맛. 왜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

 

 

 

 

 

 

 

집에 들어가긴 그렇고.......고민하다 들린 아프리카박물관.

건물은 큰데 구경꾼은 대여섯 명?

그래도 즐겁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세계.

내년에 아프리카 몇 개국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새롭게 뻗고 있는 문화들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