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년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그 이름이 이미 알려졌으니
실제 삼해소주가 우리 곁을 지킨 지는 그보다 훨씬 전일 것이다.
45도로 250미리.
캠핑하면서 마시기에 정말 딱 좋은 술이다.
맵쌀 찹쌀 누룩 물.
맑은 약주를 만든 뒤 숙성시키면서 증류하면 약주 투입량의 30퍼센트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고급 소주로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서울 마포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었다.
장기 저온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악주로 증류하기 때문에
풍미가 부드럽고 뒷맛의 기운이 길며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아 숙취가 없다.
이 술로 만든 삼해귀주는 과연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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