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P/술

215. 헤네시 XO

 

 

코냑은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생산하는 포도주 베이스 브랜드다.

코냑의 화이트 와인은 산도가 매우 높고 굉장히 떫다.

그런데 이 라인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넣어 몇 년을 기다리면 (최소 2년 이상)

최고 수준의 술이 탄생한다. 이 녀석을 코냑이라 부른다.

 

horse dage> xxo> xo> 나폴레옹> vsop> vs

몇 가지 분류법이 있지만 보통 위처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xo는 10년, xxo는 14년 정도를 묶게 되는데, 현재 xxo도 보관중이다.

그런데 좀 묘한 것은 xo의 맛이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번에 먹은 것은 좀 이상하다 싶다.

로얄 살루트32와 비교했을 때 서로의 차이점이 분명 드러나지 않는다.

카뮤, 쿠르브아지에, 마르텔 레미, 마르탱 등 여러 가지 코냑이 있지만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헤네시를 신구에 관계 없이 마구 사들여 그런 맛이 나는 걸까?

어쨌든 좋다. 코냑과 어울린다는 회와 먹어보니 좋다.

다시 한 번 초콜릿도 함께 먹어보니......최고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