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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고성 8일 능파대- 온더버튼-고성통일명태축제(거진항)- 서낭바위

2023.10,27(금)

 

 

오늘은 능파대와 서낭바위 쪽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여기는 능파대 바위쪽.

 

 

 

 

 

능파대는 바닷가에 서 있는 커다랗고 기묘한 바위다.

곰보바위. 이러한 자국을 타포니라고 하는데, 마이산 타포니가 유명하다.

바닷가에 이러한 타포니가 서 있는 것이 신비롭다.

이 주변을 고성군에서 정비한다고 하는데......우리가 찾아갔을 당시는 좀 외로워보였다.

주변에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능파대 위에서 아주 멋진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 

일본의 겐닌지(건인사)를 모델로 한 카페(?) 같다. 온더버튼.

뒷모습도 그렇고......

 

 

 

 

 

앞은 바다가 보이는데......여기엔 없다.

암튼 좋다. 차분하게 마음 삭히며 앉아 있을 곳.

 

 

 

 

 

여기는 거진항.

명태 축제가 열린다 해서 찾았는데......명태가 없단다.

최근 명태가 잡히지 않아 이곳의 명태는 모두 러시아산이다.

함경도에서도 잡히지 않나? 

옛날에 강산에가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때 불렀던 노래가 기억난다.

어쨌든 여기서 명태 한 마리 먹기로 한다.

 

 

 

 

 

어떻게 먹든 그 명태가 그 명태?

그런데 가리비가 맛있긴 하다.

 

 

 

 

 

오늘 마지막 들릴 장소, 서낭바위.

오른쪽에 소죽도와 죽도가 뚜렷하다.

 

 

 

 

 

 

 

 

 

 

서낭바위.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 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미지형과 파동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이 파고든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다.

서낭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신(성황신)을 모셔놓은 우리나라 전통신앙의 영역으로

서낭당 일대는 물건을 함부로 파거나 헐지 않는 금기가 지켜져 온 장소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 함께 있는 바위 하나.

오랜 시간 바람에 침식되어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