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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고성 7일 권금성- 송지호둘레길- 노메드

202.10.26(목)

 

 

 

 

오늘은 일단 설악산 권금성부터 들리기로 한다.

일찍 도착해 기다리기를 1시간.

 

 

 

 

 

 

 

 

 

 

 

권금성.

일명 설악산성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았다(길이 3500미터 정도).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다.

낙산사기에 따르면

고려말 몽고가 침입하였을 때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니

고려말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안개가 너무 심하게 깔렸다.

그냥 쳐다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원래 점심은 백촌막국수에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워낙 사람이 많이 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은 곳은 송지호막국수다.

저 마지막 국수에 동치미를 섞어 먹는데 맛있다.

음식을 특별히 가려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송지호.

파도나 해류의 작용과 일정한 방향의 바람에 의하여 모래나 자갈이 쌓여서 해안이 생긴 모래톱을 사취라 하며

좁고 긴 모양으로 해안가에서 바다로 뻗어나가 만의 입구에 모래톱이 형성된다.

이렇게 사취가 만의 입구를 막는 것을 사주라 하며

바다와 육지 사이에 형성된 사주의 안쪽, 내륙쪽으로 호수가 형성된다.

이러한 호수를 '석호'라 한다.

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어 염담호, 함수호라고 부르기도하며, 염분이 5-15%를 갖는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로는 경포호 풍호 향호 매호 쌍호 청초호 영랑호 광포호 천진호 송지호 화진포호 감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