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7.29(토)
오늘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이다.
특히 제조국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데,
클라터뮤젠, 룬닥스, 피엘라벤 제조국이기도 하다.
저 비박의 꿈이여.
칼 구스타프 16세.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총 7차례에 걸쳐 방한한 바 있으며 최근 평창올림픽 때도 방문하여 스웨덴 팀과 어울렸다.
감라스탄 지구.
스웨덴 왕궁은 북유럽 왕실을 대표하는 대규모 궁전이었으나
1891년 드로트닝홀름 궁전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은 외국 국빈들을 맞는 영빈관 겸 왕의 공식 업무 장소다.
장소로 아름다워 결혼식을 치루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스톡홀름은 '통나무'를 뜻하는 말과 '섬'을 뜻하는 말의 합성어로,
1255년 무렵 구시가에 통나무로 성을 쌓아 도시의 기초를 마련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말할렌 호수와 발트 해 그리고 14개의 섬이 어우러진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웨덴 왕궁에서 바라본 발트해.
스톡홀름 시청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건물로 손꼽히는 곳.
시의회 의원들이 논의하는 곳
1800만 개 이상의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골든 홀
블루 홀.
12월에 노벨상 시상식 및 축하 만찬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사호 박물관.
스웨덴 국력이 절정기에 달했던 1625년 만들어진 후 첫 항해에서 침몰한
군함 바사호의 흔적을 전시하고 있는 배 모양 박물관이다.
당시 국왕이었던 구스타프 아돌프 2세의 명에 의해
독일의 30년 종교전쟁에 출전하기 위해 2년간 작업을 통해 건조되었다.
1628년 항구를 출발한 후 돌풍에 휘말려 주변 지역 바닷속에 수장된 이래,
333년이 지난 1961년 인양된 후 보존 작업을 거쳐 현재 전시되고 있다.
당시 함께 수장되었던 여러 종류의 인형들까지도 모두 복원되었다.
바사호나 타이타닉호의 참사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나마 공통점은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다.
우리의 삶도 지나친 기대와 욕심을 버려야 한다.
오후에 뜨는 배를 향해 간다. 실자 라인.
어랍쇼? 근데 이게 웬말인가.
원래 우리는 inside로 신청을 했는데 밖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정이 되었다.
그리고 침대가 좀 편안하다. 잠자리도 그렇고 화장실도 그렇고.
좀 불만이 있다면 오히려 아래층이면 좋았을 터인데 5층에 배치되었다는 정도다.
밖으로 나왔다.
덴마크에서 배 타고 왔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배 주변에 앉아 태양을 즐기고 있다.
배에서 바라보는 세상 풍경도 아름답다.
그런데 여기도 좋다.
그러나......나중에 겪어본 식당은 완전 개판이다.
뭐 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다.
면세점도 그렇고.
침실은 좋았지만 다른 모든 것들은 덴마크 배편이 훨씬 좋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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