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7(목)
베르겐 숙소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긴 피요르드 이다.
대서양에서 하당에르비다 고원을 따라 노르웨이의 산악 내륙까지 179km 뻗어있다.
오슬로와 베르겐 사이의 이동 시간을 단축해주는 하당에르 다리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 지역은 주로 1000미터를 넘는 산악지대로 처음은 이렇지만 점점 올라가면서 풍광이 바뀐다.
툰드라지대.
보링포센의 뵈링폭포.
사실 멀리서 보았을 때 무슨 뭉게구름같은 것이 피어오르고 있어 무엇인가 궁금했었다.
마침 다가왔을 때 가이드가 알려주는 뵈링폭포.
참 멋들어진다.
멋있기도 하고 가운데 펼쳐진 무지개가 눈길을 끈다.
저 초원지대
올라 가렌.
이쪽에 포슬리 호텔이 있고, 아래에는 뵈링 폭포가 있다.
넌 누군가.
호텔 세운 이 혹은 뵈링 폭포 발견자? 또는 누구?
사실 하당에르비다를 지나 보링포센에 갈 때까지, 이런 풍경이었다.
그리고 잠시 또 이런 풍경.
막막한 초원지대.
비박장비를 멘 사람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풍경.
드넓은 초원, 먼 산에 보이는 눈 덮인 산......
게일로
게일로에서 시간 보내기......
이 추운 날씨에서도......
오슬로.
고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오슬로로 온다.
내가 여기서 잠시.
홀로 여행을 떠날 땐 어떤 곳을 언제 갈지 정하고 가지만 단체 여행은 그냥 따라 다니게 된다.
이번 여행 앞두고 며칠 전 여행 계획을 훑어 보았다.
노르웨이 여행이 전체 여행의 반을 넘는다. 다시 오슬로.
여행은 이렇게 끝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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