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24(월)
DFDS SEAWAYS를 타고 20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노르웨이의 오슬로다,
오슬로.
바이킹의 왕이 1천년 전에 세운 도시로 옛 이름은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다.
오슬로 총 면적의 3분의 2는 아직도 '노르웨이의 숲'과 크고 작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슬로에서 거리를 걷는 것은 산림욕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호흡하는 것과 같다.
국립극장
시청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 거리가 아름답다.
외지인들이 오슬로에 몰려와 남의 물건에 손 댄다는 이야기 듣고......
오른쪽에 보이는 그랜드 호텔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묵는다.
크리스티안 크로그.
노르웨이의 화가로 오슬로에서 출생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처음에는 법률을 공부했지만 후에 회화에 뜻을 두고,
사실주의와 사회주의적 경향에 눈을 뜬다.
스칸디나비아의 예술적 풍토.
돈 내고......
헨리크 베르겔란.
신흥국 노르웨이 헌법기초위원의 한 사람으로 목사의 아들.
태어나면서부터 지도자적인 기질을 타고 나서
정력적으로 강연, 설교, 신문편집, 도서관 설립,교과서 편찬, 시작등을 통해
조국애를 강조하고 조국의 건설에 최선을 다한다.
유태인, 미국의 노예, 러시아의 소수민족 등을 웅변해 주기도 했다.
베르겔란 앞에 있는 공원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시청사 건물이다.
노벨상은 모두 노벨의 모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선정하고 수상한다.
그러나 유독 노벨 평화상만은 오슬로 의회가 선정하고 시상하는데
이는 노벨의 유언 때문이라고 한다.
해마다 12월 이곳 중앙 홀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
시청사
북쪽 지역으로 이동 중, 릴레함메르에 들린다.
199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
그곳에서 내려다 본 아래 세상
이게 뭐지?
이날 비가 오고 있었다.
스키 밑에 무엇인가를 달고 내려온다.
내 눈으로 확인한 것만 십여 팀.
역시 아문젠의 후예들답다.
요구르트, 체리, 블루베리 그리고 저 납작한 복숭아.
맛이 좋다고 소문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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