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2(금)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하루에 서너 곳은 돌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움직인 곳은 두 곳.
오늘 먼저 들린 곳은 이올라니 궁전이다.
그런데 여기에도 쿡 선장이 있다.
남태평양을 중심으로 일곱 번 움직였던 쿡 선장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하와이를 발견한 영국의 해군 장성이다.
하와이에서 원주민에게 살해당한다. 51세.
이올라니 궁전
여기서 일단 표를 끊고 기다렸다 시간이 되면 입장한다.
왕 접견실.
1893년 하와이 왕조가 붕괴되기까지의 접견실.
서재
칼라카우아왕
하와이 원주민
궁전 구경과 함께 근처에 있는 갤러리도 함께 본 후 나오니
궁전 한 켠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회.
칼라카우아왕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장소
이올라니 궁전에서 40분만에 도착한 진주만(펄 하버).
그런데 보통 우리나라처럼 먹을 곳이 없다.
차를 한 켠에 세우고 찾아 보니 펄 하버 근처에서 아주 커다란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아주 시끄럽다.
내가 들고 있는 소니 7c 알파를 보고, 지나가던 웨이터가 한 마디 한다.
나도 이 카메라 갖고 있는데.
내가 뭘 시켜먹었지?
햄버거?
어쨌든 펄 하버로 돌아가니 구경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하루를 온통 보내야 한다. 오늘은 한 곳만 보자.
잠수함 구경.
그런데 사실 이것으로 끝나게 된다.
USS 보우핀(보핀) 잠수함.
실제 일본군이 하와이에 쳐들어온 것은 1941년 12월 7일.
그런데 이 잠수함이 만들어진 것은 1942년 7월 23일이니
실제 진주만과는 상관이 없다.
우리나라 전쟁에도 참여한 보핀.
실제 잠수함은 처음 참관.
대단하다. 이 조그만 곳에.
애드미럴 버나드 칙 클레어이 브릿지
잠수정 옆에 박물관
1117명 참사
어라? SEA OF JAPAN?
일본군 상징어었던 욱일기
관람을 마치고 돌아와 순간을 느끼고 있는데......
어라? 굉음이 들린다.
그렇다 오늘이 금요일. 8시 전후에 벌어지는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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