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미 여행/하와이

하와이 여행(5) 할로나 블로홀- 코코 크레이터 식물원- 마카푸우 포인트 라이트하우스 트레일

2023.5.14(일)

 

 

 

 

 

 

 

오늘 아침도 이렇게.

오늘은 남부쪽 코스인 72번을 따라 움직인다. 북쪽 지역을 돌 때 보다 길다.

출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산과 산

 

 

 

 

 

 

 

 

우리가 출발하자마자 사람들과 부닥친 곳은 하나우마 베이.

하와이 원주민 말로 '굽은 만'을 뜻한다.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미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차 입구부터 지역 경비원들이 줄을 서서 있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하나우마 베이는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에 또 올 날이 있겠지.

 

 

 

Japanese Fishing Shrine

 

 

 

 

 

 

 

 

 

드디어 도착한 할로나 블로홀.

여기서 잠시 구경을 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할로나 비치 코브로 내려간다.

 

 

 

 

어라? 

아까 저 shrined앞에 서 있었는데.

저 친구들은 저기 끝까지 가네.

 

 

 

 

이제 할로나 비치 코브로 내려가 본다,

아주 멋진 곳이다.

바닷물이 멋지고 파도는 심하고......

 

 

 

 

그래 파도가 엄청나다.

바닷물 위에서 노는 사람들은 신이 났다. 첨벙첨벙.

험난한 파도를 뚫고 이리저리 몰리고.

 

 

 

 

저 위의 블로나 홀 lookout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노는 사람들과 바다 구경하는 사람들.

 

 

 

 

물론 어디나 그렇겠지만 여기는 태평양이다.

 

 

 

 

암석에 생긴 틈 사이로 높이 솟아오르는 물기둥.

바닷속 용암동굴에 있던 해수가 수압으로 인해 위로 올라오면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으로 자연적 형성된 구멍을 통해 

 물을 내뿜는 광경은 마치 고래가 물을 분출하는 것과 흡사하다.

이런 모양이 몇 초에 한 번씩 벌어진다.

 

 

 

 

바로 옆의 샌디 비치

 

 

 

 

할로나 비치코브 왼쪽에 있는 선인장처럼 생긴 모양.

그 끝으로 가 본다.

 

 

 

 

그리고 샌디비치

 

 

 

 

 

 

 

 

생각보다 남부 코스는 길이가 짧다.

다음 찾아간 곳은 코코 크레이터 식물원.

아무래도 '코코 크레이터 레일웨이 트레일'은 힘들 것 같다.

 

 

 

 

꽃들이 찬라한 가운데 한 노부부가 나무 아래서 쉬고 있다.

그 옆으로 보이는 희귀한 새들(두 번째).

 

 

 

 

어 이건 또 뭐야?

 

 

 

 

저 앞에 보이는 무슨 도마뱀 같은 것......

 

 

 

 

한 바퀴 돌 것인가 아니면 반 바퀴만 돌 것인가?

반 바퀴 돌기로 결정한다.

한 바퀴는 오른쪽으로 반 바퀴는 왼쪽으로.

 

 

 

 

 

 

 

 

여기가 끝. 그런데 원래 돌기로 한 곳부터 돌아도 조금  더 돌면 되었다.

그런데 아내가 배가 고파해 그냥 철수한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Liko's waterfront dining.

뒤편으로 아주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다.

오늘이 바로 어머니날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나 많다.

 

 

 

 

 

 

 

 

 

 

 

 

 

 

 

 

 여기처럼 이렇게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

최소 15%에서 최고 25%. 이 집은 18%와 20%만 제시했다.

우리는 이 집에서 20%를 냈는데 하루 중 점심만 먹으니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오늘 마지막 코스는 마카푸우 포인트 라이트하우스 트레일 코스.

아까 코코 크레이터 식물원에 차 세울 때는 장소가 무척 협소했지만,

이곳은 아주 넓다.

 

 

 

 

반대편 산

 

 

 

 

 

 

 

 

저 밑이 주차장이다.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모든 길이 포장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다.

오늘은 바람이 불지만 춥지는 않고.

 

 

 

 

바위의 저 끝이 정점

 

 

 

 

아아 그렇구나.

책에서 보았던 그 등대.

 

 

 

 

바람이 무척 세다,

옷깃을 여민다.

 

 

 

 

여기가 정상이다.

아쉽게도 중간 지점에 휴게실도 없고 화장실도 없다.

 

 

 

 

 

 

 

 

산을 내려오다 사진 한 장.

 

 

 

 

 

 

 

 

 

 

 

 

주차장......도난 방지.

사람들이 무척 많다.

지금 늦은 시간이기도 한데.

 

 

 

 

 

 

 

 

 

 

 

 

오늘은 멋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