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백운호수에 찾아온 것이.
원래는 한탄간 지역의 주상절리에 갈 생각이었지만 시간인 너무나 막힌다.
집에서 40분 거리인 백운호수로 옮긴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강 주변에 다리 세워 놓았음을 이제야 알게 된다.
그게 좋기도 하겠지만 몇몇 카페들에겐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시야를 묻히게 한다.
걷는 내내 찬 바람이 불어 싸늘하기도 했지만
멀리 청계산과 관악산 줄기를 보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열심히 걷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그냥 씽씽 걷고 있을 뿐이니.
청계산
강 건너 왼쪽에 무엇이 있나 궁금했는데,
나중에 보니 의왕에 있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다.
관악산
바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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