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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비박산행

파평산 비박산행

2020.5.30-31(토 일요일)

 

 

 

고향 친구와 함께 파평산 비박산행에 나선다.

파평 체육공원이 출발점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파평산.

 

 

 

 

 

 

우리는 능선 코스인 2코스로 올라

계곡 코스인 1코스로 하산할 예정이다.

나의 첫 파평산 비박산행.

 

 

 

 

 

 

 

 

 

 

 

 

 

 

 

 

 

 

 

 

 

 

 

 

벙커 위 헬기장,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오른쪽으로는 감악산을 볼 수 있고, 정면으로는 북한 지역을 볼 수 있다.

엷게 퍼진 안개가 시원한 조망을 방해한다.

 

 

 

 

 

 

 

 

 

 

 

 

 

 

 

 

 

 

전반적으로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단지 이날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한 바가지 가득 옷에 적신다.

 

 

 

 

 

 

 

 

 

 

 

 

 

 

 

 

 

 

실제 정상은 오르지 못한다. 정상의 군부대 시설.

 

 

 

 

 

 

 

 

 

 

 

 

파주의 진산인 감악산

 

 

 

 

 

 

우리가 걸어온 능선,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벙커 헬기장이다.

 

 

 

 

 

 

 

 

 

 

 

 

 

 

 

 

 

 

이날 파평산 정상 정자엔 비박산행을 온 팀이 모두 다섯이었다.

일부는 비박지를 찾아 아래로 내려가기도.

맨 처음 정상을 밟은 나는 감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에 텐트를 세웠다.

 

 

 

 

 

 

 

 

 

 

 

 

이상하리만치 벌레가 보이지 않았다.

편안하게 저녁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텐트 문을 여니 조금 늦었다.

해가 막 떠올랐다.

그래고 적당한 그림이 사방에 펼쳐졌다.

 

 

 

 

 

 

 

 

 

 

 

 

 

 

 

 

 

 

 

 

 

 

 

 

 

 

 

 

 

 

 

 

 

 

 

 

9시가 넘기 시작하자 등산객들이 올라온다.

아침을 먹고 오랜 시간 동안 느긋하게 있던 우리는 서서히 내려간다.

산행로 곳곳에 피어 있던 찔레꽃.

 

 

 

 

 

 

 

 

 

 

 

 

좋다고 찾아온 산, 서둘러 속세로 내려갈 일이 없다.

 점심시간 맞추며 우리는 산속에서 가다 서다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따라 내려온 계곡 코스에 물이 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계곡의 물이 말랐다.

하산 후 찾아간 근처의 봉평막국수, 오랜만에 막국수의 진미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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