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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여행/호주

호주 여행 7일(3) 루라 마을- 시드니올림픽공원


2019.11.14(목)







블루마운틴 카툼바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루라 leura 마을이다.

개인 소유의 정원과 대저택이 많아 '정원의 마을'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모든 개발은 블루마운틴 시의회에서 관장하고 있다.

그 이유로 레스토랑  갤러리 상점 등이 무계획적으로 난립하지 않고,

마을 전체가 짜임새있게 보존되어 있다.






















상점을 몇 군데 돌아보았는데,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다.

해외 여행을 하며 즐겨 모으는 책갈피 몇 개를 손에 넣었다.




















































카페에 앉아 미팅 시간에 맞추어 커피를 즐길 즈음.......

지나가던 우리나라 관광객 몇이 우리 부부를 보고 들어와 앉는다.











































루라 마을을 떠나 시드니 시내로 돌아와 저녁을 먹는다.

무슨 여행 프로그램에 나왔던 시드니의 한식당이다.

연예인 몇 사람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호주 한식당들은 왜 이리 맛이 좋을까?












사실 오늘 저녁에 시드니 야경 옵션 투어가 있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오기 전 강제 쇼핑에서 현찰을 모두 썼다.

세 가족 모두.......

내일 특별히 호주 달러를 사용할 일이 없을 듯해서.

결국 투어가 취소되고 조금 일찍 숙소로 들어왔다.

커튼을 들추니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이 눈에 들어온다.

숙소 밖으로 내려갔다.
































스타디움 앞에 기둥이 있고 기둥에 이름들이 프린트되어 있다.

호기심에서 우리나라 선수들 이름을 찾아 보았다.

분명 한국식 이름은 있는데,

이동국 박지성 이영표 이름이 없다.

갖가지 방법을 고안해 찾아 보앗지만 영 찾을 수 없다.

나중에 안 사실, 여기 이름은 올림픽공원 건설을 할 때 기부한 사람들 명단이란다.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 노보텔 올림픽 파크 호텔.

숙소 내부 환경은 마음에 드는데 도심에서 20여 km나 떨어져 있다 고립된 섬이다.

원래 계획은 올림픽공원을 산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둥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그냥 숙소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