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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비박산행

왕방산 비박산행 2일


2019.9.29(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시간이 오전 5시,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7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산 아래 안개가 자욱하다.

정자로 서둘러 나가 사방팔방을 둘러본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색감이 있는 안개를 보았을 터인데......





































































































































30여 분 산책 후 돌아와 아침식사를 한다.

함께 했던 두 사람은 먼저 하산한다.

우리는 늦더위 햇볕을 받으며 장비들을 말린다.

어젯밤 습도가 높아 모든 장비가 축축하게 젖었다.

그리고 출발.





























































하산은 원점회귀다.

왕방산 비박산행은 오늘이 아마 다섯 번째일 것이다.

올 때마다 원점회귀를 한 것이 불만이다. 다음엔 다른 코스를 준비해 보고 싶다.

하산하며 갈림길 두 곳에서 지난번과 다른 코스를 택한다.

경관이 좋다. 그러나 내리막길이 다소 길게 가파르게 이어진다.
































포천 시내의 모습이다.

포천 오는 지하철이 왜 없지? 갑자기 드는 의문이다.
































예전엔 이곳이 어떤 모습이었을까?

방금 심은 듯한 어린나무들이 빽빽하다. 모두 목말라 하고 있다.











































길게 이어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래 내려왔다.

오늘도 날씨가 무더워 땀을 많이 흘린다.

왕방사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목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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