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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알펜루트

알펜루트 여행 1일 나가노 공항- 마고메주쿠- 구로베 칸코 호텔


2018.11.1(목)



















인천 제2공항, 아직 붐비지 않아서 좋고,

새로 오픈한 식당들의 음식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음식이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알펜루트 3박 4일 여행을 하나투어로 다녀온다. 

타이틀은 알펜루트이지만 겸사 몇 곳을 더 돌게 된다.





































12시 50분



나가노 중부공항, 처음이다.



























3시 30분



마고메주쿠.

오늘 숙소가 있는 오오마치의 구로베 칸코 호텔로 가던 중 잠시 들린 곳.

에도 시대에 에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5개의 육상 교통로 중 한 곳으로,

나카센도에 위치한 숙박지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참 마을.

한적한 분위기,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매력적이다.





























주차장 한켠 매점에서 '소바오야키'와 소바 한 그릇 그리고 녹차 한 페트를 제공 받는다.

'소바오야키'는 마치 곤드레만두를 떠올리게 하고,

소바의 메밀가루는 어느 고급 식당 못지 않게 맛있다.

순수한 메밀맛, 이런게 좋다.








































전망대 오르는 길에 안내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트레일 지도를 얻었다.

 지난 봄, 이 트레일 코스를 걸으려 자료을 수집한 적이 있다.

내년에 한번 와 볼까?

하루 정도의 코스다.

















































주차장 매점에서 가이드가 40분의 시간을 주었다.

말도 안 하고 사라진 아내를 기다리며 15분 여 기다리다,

나홀로 후다닥 전망대에 올라왔다.

우리 팀은 아무도 없고 서양인 두 사람이 노을을 찍으려 서성인다.


































































































오후 7시 구로베 칸코 호텔























오오마치에서 가장 큰 숙소라는데,

개인탕이 없을 정도로 작다.

그런데 손님은 엄청나게 많다.

알펜루트 때문인가?








































일본 호텔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음식이 우리 입에 맞는다.

단, 소바는 낮에 먹은 것이 훨씬 나았다.

사케는 식당에서 따로 판매한다.

식사 후 잠시 쉬었다 공동탕에 들어가 휴식을 즐긴다.

자작나무 숲에 둘러싸인 노천탕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