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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3일(1) 부다페스트 카페 뉴욕- 바르 언덕,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2018.6.1(금)








부다페스트 교통 카드 1일권을 끊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우리가 다닌 세 나라 모두 이렇게 여행권을 끊어 다녔는데,

표 검사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탑승할 때 입구에서 체크하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통제 없이 그냥 탑승한다.

무임 승차하는 사람이 꽤나 많을 듯 싶다.

















10시 50분 카페 뉴욕



카페 뉴욕, 호텔에 부속되어 있는 카페다.

손님들 줄이 꽤나 길다.

아침이 부실했기 때문에 케이크 한 조각이라도 먹을 겸 들린다.

화려한 내부 장식과 높은 천장이 우리를 압도한다.




























실내악 연주도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이층으로 올라갔다.

아내는 셀카 놀이에 여념이 없다.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자리로 돌아갈 때야 눈치를 챈다.







































나올 때는 호텔 로비로.





























12시 30분 모스크바 광장 역



바르 언덕에 가기 위해 모스크바 광장 역에 내린다.

그곳에서 갤럭시를 사용하는 대학생의 도움을 받아 버스를 탄다.


























12시 47분 바르 언덕




부다페스트 최고의 조망처인 바르 언덕.

한켠에 마치시 성당이 있고, 절벽 위에 어부의 요새가 있다.





























마차시 성당.

헝가리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을 거행했던 곳으로,

뾰족탑 증축을 명령했던 왕의 이름을 따 성당 이름을 만들었다.

내부는 잠시 후 보기로 하고 어부의 요새에 먼저 오른다.















































19세기에 어부들이 적의 침입으로부터 조국을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도나우강과 부다페스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처다.

강 건너 오른쪽 건물이 국회의사당, 빼어난 야경을 자랑한다.

어부의 요새 하층부에서의 조망은 무료이지만, 상층부는 유료다.

상층부도 둘로 나뉘어 오른쪽은 티켓을 끊어 오르고,

왼쪽은 커피숍 손님만 오르게 한다.

그 당시 어부들은 조국만 지킨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밥벌이도 만들어 주었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다리가 세체니 다리다.

프라하엔 카를교가 있고 부다페스트엔 세체니교가 있다.
















































마차시 성당 내부 모습.

위 사진은 벨러 4세와 왕비의 석관.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 이슈트반 동상.

바르 언덕에 있는 또다른 조망처 부다 왕궁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