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31(목)
2시 50분 구시가 방향
프라하 성에서 카를교를 건너 구시가로 진입한 다음,
왼쪽으로 꺾어 유대인 지구 방향으로 향한다.
프라하 시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클래식 카 투어 모습.
어떤 때는 우리나라 패키지 관광객 차량 수십 대가 줄을 지어 지나가기도 한다.
특정한 건물이 아니라도 이렇게 중세의 골목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단, 돌길에 피곤하기는 했지만.
자전거 투어 팀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든 유대인들의 거주지가 따로 있는데,
이곳이 바로 프라하의 유대인 거주지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들이 몰려 살던 곳이다.
유대인 회당이(시나고그)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여행 안내서마다 이곳을 방문하라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흥미로울 것이 없었다.
오히려 이런 생소한 길거리 풍경에 관심이 갈 뿐......
탭 비어를 마시면서(중간에 서비스 직원이 있다)
발힘으로 바퀴를 굴려 가는 맥주 바이크.
프라하의 독특한 풍경 가운데 하나다.
유대인 지구 이웃한 곳에 명품 가게가 즐비한 파르지주수카 거리가 있다.
원래는 리모와 캐리어를 비엔나에서 구매할 생각이었으나,
간판이 눈에 들어와 이곳에서 구입한다.
출국하는 날, 프라하 공항에서 택스 리펀을 하기로 하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보았던 카페 No.3.
살짝 문을 열고 보니 이게 아니다 싶어 그냥 나온다.
이젠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식당이나 카페도 확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팀원이 적어 힘들겠구나......
오늘 저녁엔 야간열차를 타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이동해야 한다.
간단히 저녁을 먹는다.
체코에 와서 놀라운 변화다.
몇십 년만에 맥주를 마신다. 어차피 마셔야 할 물, 흑맥주로 목을 축인다.
숙소로 이동한다.
맡겨 둔 캐리어를 찾아, 스태프의 승용차를 타고, 중앙역까지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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