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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교토

교토 여행 3일(2) 후시미 이나리 신사- 산주산겐도



2017.6.25(일)





















여행은 계속된다.

후시미모모야마역에서 탑승, 후시미이나리역에서 하차한다.







































서민적인 꼬치구이집들의 도열을 받으며 입장하게 되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술과 곡식의 신인 이나리신을 모시는 신사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4만여 개 이나리 신사의 총본산이다.

8세기 초 처음 세워졌다.





































































본당 뒤편으로 가면 금적색의 도리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그 수효가 1천에 이르러 '센본토리이'라 부른다.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매우 독특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이 교토에서 꼽는 가장 인상적인 장소 가운데 하나다.


















2시간 정도의 등산 코스도 있다고 한다.

상당히 울창한 숲.


























































본전.

이 신사는 경건함보다는 마치 거대한 축제장 또는 설치 예술의 마당 같다.




























후시미이나리 역에서 도후쿠지역으로 이동한다.




























산주산겐도 주차장
















































본당의 기둥이 33개 있다고 하여 33간당(산주산겐도)이라 부른다.

길이가 118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건물이며,

내부에 모두 1001개의 천수관음상이 있는데,

그 표정이 모두 다르다.















































산주산겐도에서 숙소로 직접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교토 여행의 마지막 밤이라 번화가로 나온다.

산주산겐도에서 전철을 이용해 교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기온으로 온다.

그리고 시로가와 강변을 거닌다.

비 내리는 교토의 저녁.
















































숙소인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로  돌아왔다.

체크인 하던 날,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저녁 식사는 뷔페식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했다.

처음 들었을 때 놀랬지만, 오늘 아침엔 큰 기대를 접었다.

예상대로다.

아침 식사 준비해 주는 셰프들이 마련한 것이라 이미 입에 익어 평범하다.

고기 몇 점을 빼고는......그래도 일요일 저녁에 제공하는 뷔페가 고맙긴 하다.




























저녁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교토역으로 향했다.

지하에 있는 회전초밥집 스시노무사시.

이렇게 오래 줄을 서서 기다릴 집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마트에서 안주를 사와 오늘 월계관의 오쿠라 기념관에서 입장 기념으로 받은 사케 한 잔을 들이킨다.

이제 내일이면 교토 여행도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