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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오사카

오사카 여행 1일(3) 도톤보리- 가니도라쿠- 돈키호테


2016.4.28(목)












도톤보리의 그 많은 맛집 가운데서도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가니도라쿠.

도톤보리 한가운데 , 스타벅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입장.




















대부분의 좌석에서 도톤보리 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가점 요인이리라.

























그러나 정작 나온 게요리들은 가족 만장일치로 대실망.

출입구에 게 수족관이 있기는 하나,

대부분 게요리가 냉동식품이다.

재료도 그렇지만 요리 솜씨 또한  동네 수준.

이 집 맛있다고 수다를 떠는 가이드 북이나 블로거들의 글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돈 버리고 입 버린 꼴이다.







































그  유명한 구리코(글리코) 네온 탑.

구리코는 과자, 영양소 회사인데,

저 네온 탑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35년.

그후 몇 번 디자인이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독특한 모습 때문에 명물이 되었다.




















오사카를 동서로 가르는 인공하천 도톤보리를 끼고 형성된 곳이 바로 도톤보리다.

맛도 없는 이치란 라면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치란 라면 바로 옆에 있는 다코야키 집.

도톤보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게가 바로 다코야키 가게다.

그 가운데 늘 이 집에 손님이 가장 많았는데,

우리도 긴 기다림 끝에 맛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코야키는 잘게 썬 문어를 넣어 만든 풀방 스타일의 간식거리다.



















돈키호테.

잡화를 다른 곳보다 싸게 팔면서 면세까지 되는 가게다.

인기 품목을 파는 1층은 통로 자체가 좁은데다,

물건을 사려는 한국인 중국인으로 붐벼 몸 하나 움직이기도 힘이 들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 말고도, 여러 곳에 더 큰 매장들이 있었는데,

그곳들이 쇼핑하기에 훨씬 더 쾌적했다.





















숙소로 돌아와 아까 산 다코야키를 안주 삼아 맥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