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4(목)
[오늘의 일정]
1.오전에 왓 쑤언덕에 간다.
2.흐언펜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면서 수코타이 숙소 예약을 한다.
저녁은 굿뷰에서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나이트 바자에 들른다.
숙소 앞에서 60바트를 내고 뚝뚝을 이용해 왓 쑤언덕에 간다.
기사가 처음 불렀던 가격은 100바트다.
왓 쑤언덕은
스리랑카로부터 불교를 들여온 고승 쑤마나 테라를 위해
14세기 중엽 란나 왕국 꾸나 왕이 건설한 사원이다.
대부분의 사원은 치앙아미 성벽 내에 세워졌으나,
이 사원은 성 밖에 지어졌고,
이 사원만을 위해 조그만 성벽을 지었을 만큼 왕실에서 공을 들여 건축했다.
흰색 쩨디들.
이곳엔 란나 왕국의 왕족들 사리가 보존되어 있다.
황금색 쩨디.
부처님 사리가 보존되어 있다.
라오스와 태국에선 말 그대로 개팔자가 상팔자다.
왓 쑤언덕은 현재 불교대학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마침 어린이 불교학교 졸업식이 있는 듯,
부모와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경내에서 보이는 도이 쑤텝.
수코타이에 머물던 쑤마나 테라 승려를 이곳 치앙마이로 모셔올 때,
그가 지녔던 부처님 사리가 두 조각이 났다.
한 조각은 저 도이 쑤텝의 왓 프라탓 사원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곳 황금 쩨디에 모셨다.
내일은 태국 국왕의 생일이다.
왓 쑤언덕 정문 앞에서 국왕 부부 사진을 포함해 오래 된 것들을 팔고 있었다.
태국 국민들에게 있어 푸미폰 국왕은 절대적인 존재로 그 존경심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온순한 라오스 사람들은 공산혁명을 일으켜 국왕을 처형하고 왕정을 폐지한 반면,
성격이 외향적인 태국인들은 오히려 왕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아래 사진은 콰이강의 다리, 며칠 후 그곳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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