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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홍콩

홍콩 여행 1일(4), 란콰이퐁에서 저녁 식사를

 

 

 

 

8시 40분 란콰이퐁 도착

 

 

홍콩에서 밤문화가 가장 발달이 되어 있다는 란콰이퐁.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구경한 다음,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홍콩의 택시비는 비싸지 않은 편인데, 이 구간 비용도 얼마 되지 않는다.

 

 

 

 

 

 

 

 

 

 

홍콩에 거주하는 서양인들을 위해 그들의 취향에 맞는

바, 펍 레스토랑, 재즈 카페들이  몰려있는 곳.

그러나 우리나라 홍대 거리보다 뚜렷이 나아 보이는 점이 없다.

홍콩에 왔으니 그냥 한번 둘러보는 정도?

 

 

 

 

 

 

 

 

 

 

 

 

 

 

 

 

 

 

 

 

 

 

 

 

 

 

 

 

 

 

 

 

 

 

 

 

 

 

 

 

 

 

 

 

 

 

 

 

 

 

 

 

 

 

 

 

 

 

 

 

 

 

 

 

 

 

 

 

 

 

 

 

 

 

 

 

 

 

 

 

 

원래 계획은 재즈 바에서 맥주 한 잔 걸친 후 식사를 하려 했으나

첫날부터 강행군에 아내와 딸이 지쳤다.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Good  Luck House.

란콰이퐁 골목길에 있는 타이와 말레이지아 전문 음식점.

이미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맛집으로 소문 난 곳.

음식가 좌우로 식당들이 있는데, 오른쪽에는 서너 곳, 그러나 왼쪽은 모두 한 집 바로 굿 럭이다.

보아 하니 이 집 장사가 잘 되어 주변 가게들을 모두 인수한 것 같다.

 

 

 

 

 

 

 

 

 

 

볶음밥, 파인애플 위에 얹었다.

점심에 체해서 고생했던 딸아이가 맛있다고 계속 칭찬을 늘어놓는다.

 

 

 

 

 

 

 

 

 

 

홍합 요리

 

 

 

 

 

 

 

 

 

 

메뉴는 카테고리별로 나뉘어져 있고, 음식 이름 옆에 영어로 병기 되어 있어 고르기 쉽다.

소문만큼 맛도 좋다.

홍콩으로 떠나기 전 맛집 정보를 잔뜩 가지고 갔지만, 실제 들어간 집은 이 집이 유일했다.

동선이 맞지 않는다든지, 찾지를 못해 포기한다.

 

 

동서양인을 막론하고 손님이 무척 많았는데,

기분이 올라갈 때까지 올라간 주인이

포도주 한 병을 들고 마치 취권의 주인공처럼 이 자리 저 자리를 떠돌며

횡설수설한다.

우리 자리에 와서도 어디서 왔냐 맛은 어떠하냐 물을 때, 

한 손에 와인 병을 들고 있어 한 잔 주는 줄 알았는데 혼자 홀짝홀짝 마신다.

옆자리의 일본인들이 '건빠이'를 외쳐, 우리 세 가족은 '위하여'를 부르짖었다.

 

 

 

 

 

 

 

 

10시 50분 숙소로 돌아옴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 창 밖으로 본 몽콕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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